눈치 없는 부인
경찰이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를 적발했다.
"선생님~과속하셨습니다. 면허증 좀 보여주십시오."
조수석에 있던 아내가 경찰에게 말했다.
"이 사람은 항상 과속이에요."
남편은 아내를 노려보다가
"이거 어떻게 하죠? 항상 가지고 다니는데, 오늘따라 집에 두고 왔네요..."
아내가 또 끼어들어 말했다.
"거짓말이에요~ 면허증 가지고 다니는 법이 없는 사람이에요."
남편이 참다 못하고 소리 질렀다.
"이런 눈치 없는 여자를 봤나. 입 닥치지못해?"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경찰이 아내에게 물었다.
"남편께선 부인을 항상 이렇게 대하십니까?"
그러자 부인이 대답했다.
"아뇨~ 평소엔 얼마나 다정한데요...근데 술만 먹으면 저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