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태어났을 때 가장 신경썼던 부분이 바로 첫째 아이의 감정이었어요..
이 글을 보면서 정말 첫째에게 잘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네요.
남편이 새 여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남편이.. 어느날..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여보, 나는 당신이 정말 좋아..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야..
그래서 당신하고 똑같은 사람을 새 아내로 맞기로 했어.. 괜찮지??"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어..
당신은 착하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어
당신도 마음에 들지?
마음에 들 줄 알았다니까~"
난 남편을 사랑하기 때문에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거절할 수 없는 내가 너무도 싫지만,
난 이집을 나갈 수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서..
마침내 새 아내가 왔는데
내가 보기에는
아주 젊고 귀여운 여자입니다.
셋이 함께 외출을 하면
모두들 그 여자를 보고 칭찬을 합니다.
"정말 사랑스럽군요.. 정말 귀여우세요.. "
그러면서 " 새 친구가 생겨서 좋지요?"라고 제게 말합니다.
그 여자에게 옷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남편은 당신에게 너무 작은 옷이니
새 아내에게 입히면 좋을 거라고 말합니다.
내가 항의하자 남편은 당신이 몸이 불어서
당신한테는 너무 꽉 끼는 옷들이지만,
그 여자에게는 잘 맞는다고 대꾸합니다.
그러나 그 옷들은
옛날에 내 옷이었습니다.
내가 아끼는 옷을 새 아내에게 줍니다
다른 내 물건들도 같이..
어느날 내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여자는 같이 쓰자고 합니다
나는 "내가 쓰고 있어서 안돼"라고 말했지만 그여자는울면서 남편에게 달려갑니다.
남편은 " 좀 같이 쓰면 안돼? 당신은 왜 나눠가질 줄을 몰라?
우리 가족, 모두의 것이지 당신 것만은 아냐!! 라고 합니다.
뭐든 내가 좀 하고 있으면
그 여자는 남편에게 달려가고
남편은 번번히 그 여자의 편만 듭니다..
어리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이유로 ...
어느날 남편과 새 아내는
침대에 나란히 누워
간지럼을 태우고 장난을 치고]
그 여자는 깔깔거리며 웃고 있습니다.
행복해 보입니다..
나는 집안이르 해야만 합니다.
남편은 내게 그 여자를 돌보는 일까지도 때때로 시킵니다..
그 여자가 들어온지 일년, 이년이 가도
나는 그 사람에게
익숙해지기는 커녕 감정이 더 나빠지고
너무나도 상처받고 마음이 괴롭습니다...
나는 남편에게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 나는 더 이상 저 여자랑 살 수가 없어요!
저 사람 때문에 나는 정말 불행해요~
왜 저 사람을 내보내지 못하는 거에요?"
나든 저 여자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 여자를 선택한다고 말할까봐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까요?
허거걱~~
이 글을 읽는 순간 둘째가 태어나 우리 집에 왔을 때 첫째가 며칠을 울며 떼쓰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지금 둘째가 됐습니다.
아직도 확실히 둘째를 인정해주지는 않지만 가끔이 이쁘다고 안아줘요..
하지만 그러기까지 첫째가 1달 반동안 흘린 눈물..
엄마가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글을 쓰면서 첫째의 행동과 겹쳐져서 첫째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첫째를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안아줘야겠습니다.
오늘도 퇴근하자마자 첫째부터 안아주고 뽀뽀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