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이 부분에서 후회가 많아요..
첫째 아이를 위해서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 더 많이 놀아주고 더 많이 사랑해줘야한다는 생각만 했거든요..
그래서 만삭이 다 되어가도 여전히 첫째 아이를 많이 안아줬고
마트에 가도 언제나 아빠 품 보다는 엄마 품을 찾는 아이한테
엄마가 허리가 끊어질 정도로 아파도 안아줬어요..
엄마 배가 불러올수록
우리 아이도 궁금해하는 것 같아..
여기 엄마 배속에 아기가 있단다.. 재용이 동생이야..
배 만져봐봐..
하고 자기 전에 엄마 배속에 귀기울려 보라고 하고..
사랑해 하고 뽀뽀해보라고 하고 그러기는 했습니다.
근데 더 구체적으로 준비했어야 하는 것 같아요^^
1. 엄마와 같이 책 보기
" 내 동생을 기다려요" 글 비단구두, 그림 세영 꿈의 학교(도리도리 잼잼)
" 동생이 생겼어요" 글 로이스 로크, 그림 제인마세 (홍성사)
자연스럽게 동생을 받아들일 수 있게 책도 같이 봐야합니다.
저는 태어나고 나서 보여줬는데 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이 책은 안 보려고 하더라구요..
엄마를 동생한테 빌려주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아니아니~ 싫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그 후 절대 그 책은 안봐요..
2. 엄마와 같이 산부인과 가기
진료도 미리 같이 보면 좋다고 합니다.
초음파 보잖아요.. 배로 초음파 볼 때 아기가 움직이고 꿈틀거리는 걸 아이와 같이 보면서
동생 맞을 준비를 하는게 좋대요.. 그러면서 아이도 점점 동생을 받아들이게 된다고 합니다.
3. 아기 용품 같이 사기
동생한테 필요한 필수용품은 사게 되잖아요.. 신생아용 비누, 베넷저고리들.. 그 때 같이 가요..
저는 첫째도 새 내복 내의 사주면서 우리 동생도 하나 사주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재용이꺼는 이렇게 많이.. 아가도 나오면 우리 이 선물 주자! 이렇게 했죠^^
좋아합니다.
이런 사전 준비 작업이 필요하고..
엄마가 배가 커지면서 첫째 아이도 덜 안아줘야하고..
엄마가 없이도 할머니랑 다른 양육자랑 노는 시간도 줘야합니다.
둘째가 태어나면 잠깐 엄마랑 떨어져야 하잖아요.. 미리 적응하는 시간을 주는 거에요..
저는 한번도 첫째가 태어난 이후 출근 시간 빼고 떨어져본 적이 없거든요..
잠도 항상 저랑 자고.. 아빠는 워낙 출장이 자주 라서 말이죠..
둘째가 태어나면 밤중 수유 때문이라도 엄마랑 붙어자고 첫째는 자연스럽게 아빠랑 자야하는데 저희는 그러지 않아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가 필요합니당^^
제 글에 공감하시나요??^^
미리미리 준비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