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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에게는 어린이집은 선택이 아닌 필수

작성일 2013.06.04 19:52 | 조회 842 | 꽃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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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에게 어린이집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이요..

 

저도 첫째 늦게 보내고 싶었지만..

둘째가 태어나서 부랴부랴 22개월부터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출산 휴가 전이라 할머니가 보냈는데 매일 울고불고 가슴이 엄청 아팠습니다.

억지로 1주일을 보냈는데 처음으로 수족구 비슷한 병이 걸려 물도 못 넘기고 밥도 못 먹고 엄청 아팠어요.. 처음이었어요..

 

결국 1달동안 안 보냈습니다.

둘째가 태어나기 1달 전 그때 처음으로 보냈습니다.

 

울었지만 결국 잘 적응했습니다..

 

출산휴가로 엄마가 집에 있을 때 어린이집을 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한 일이죠..

엄마가 집에 있고, 아기도 있는데 자기 혼자만 어린이집에 가는게 싫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매일 아침 전쟁이었습니다.

 

그렇게 또 잘 적응했습니다.

 

직장 복귀 후 어린이집에 잘 갔습니다.

 

첫째는 할아버지 담당, 둘째는 할머니 전담이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둘째는 할머니가 보고 할아버지가 어린이집에 데려다줬죠..

 

근데 요즘들어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며 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보내려고 하면 엄청 울고 보채고 싫다고 해서 결국 할아버지 집에 둘째랑 같이 가 있어요..

 

퇴근해서 물어보고 어린이집에 가면 재용이가 좋아하는 영어 공부도 하고

체육선생님이랑 신나게 놀고 음악 선생님이랑 음악 수업 얘기도 하고..

그러면 너무 좋아해요.

 

근데 엄마한테만 간다고 말할 뿐..

 

다음날 아침이면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안간다고 울고 불고..

 

월요일부터 안가기 시작하더니 오늘도 역시 안갔다고 합니다.

 

오늘도 퇴근 후 에 우리 첫째랑 얘기해봐야겠어요.

 

뭐가 문제일까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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