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첫째가 둘째랑 놀아주네요..
조리원에 퇴소 후 집에 왔을 때 한달은 전쟁이었는데..
이제 아가에게 조금씩 관심도 생기고 이뻐할 줄도 알게 됐어요..^^
그러더니 자기가 가장 아끼는 로보카 폴리랑 가지고 오더니..
" 아가... 이거 봐봐...
이건 폴리야... 이건 로이야.. 이건 엠버야.. 이건 헬리야.. "
하면서 태용이 옆에 하나씩 나열하는 거에요...
우리 둘째 태용이는 형아가 두는 장난감이 신기한지 계속 뚫어져라 보고 있구요..
저는 너무 기특하고 감동해서..
" 와아~~ 재용아!! 재용이가 아끼는 폴리 아가 가지고 놀라고 주는거야?
형아 정말 멋지다... "
이랬더니..
"아가... 근데 이거 다 내꺼야... 재용이꺼야...
만지면 안돼.. 그러면서 이마를 부비부비..."
우리 첫째 재용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아가한테 자랑하고 싶었나봐요..ㅋ..
그래도 이렇게 둘이 노는 모습을 보니깐..
너무 뿌듯하네요.
우리 첫째 재용이 귀엽지요?ㅋㅋ
요런게 아기 키우는 맛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