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출근전에 모유 보관했던 사진~~^^
어찌나 뿌듯했던지.. 제가 전에 글 올린 적 있죠?
직장맘의 출근 전 모유 유축하기!!
이렇게 모아둔 모유로 직장에서 유축을 점심때 한번 밖이 못해도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허거걱...
어느 날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 냉동실을 열었는데..
이렇게 방치되어 상해버렸습니다.
ㅠㅠ 다행히 이 전에 얼렸던 모유를 할머니집에 많이 가지고 가서 그나마 다행..
하지만 얼렸다 녹았다를 반복했나봐요..
제가 아빠가 출장 간 사이 두 아들을 데리고 5분 거리에 있는 할머니집으로 들어가 2주일을 살았는데 그때 다행히 많이 가지고 간 모유는 괜찮았지만...
남겨둔 모유가 이렇게 오랫만에 집에 와서 냉장고를 보니..
얼렸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상해있었습니다..
냉장고를 고치러 오신 분에 의하면 아마도 컴푸레셔가 고장인 것 같다며..
제가 엄청 화를 냈어요..
고기.. 생선을 버린 건 하나도 안 아까운데..
제가 몇 개월을 정성스럽게 얼린 저 모유는 어쩌냐는 말이죠..
정말 이 모유를 버리며...
눈물이 났습니다.
그래서 다시 열심히 유축하고 있습니다.
점심과 퇴근 전 2번으로 늘려서 열심히 유축 중..
버린 모유가 아마도 저런 팩에 30개? ㅠㅠ
정말 슬픈 일이에요..
열받아서 냉장고를 다시 사려다가 참았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