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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길 놀이터 앞

작성일 2013.06.22 11:06 | 조회 613 | 꽃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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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 놀~~~!!

 

어제 이른 퇴근으로 집 앞 7시쯤 도착했어요..

 

우리 아파트 앞이 놀이터가 있는데... 의자마다 엄마들이 둘러 앉아..

 

피자도 시키고 치킨도 시켜서 엄마들은 수다 삼매경~~

 

아이들은 미끄럼틀, 그네, 바닥에 앉아서 놀기 바쁘고..

 

한쪽에는 자전거, 유모차 등 타고 밀어주고 놀기 바쁘고..

 

아마도..

 

어린이집 끝나는 시간에 맞춰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모이게 됐나봐요...

 

할아버지 말씀이 생각났죠..

 

어멈아~~ 놀이터 아줌마들이 어찌나 많은지.. 나만 할아버지야..

 

재용이가 주변에 엄마들이 친구들 챙기는 모습 보면 물끄러미 쳐다 볼 때가 있어서...

 

내가 맘이 아플 때가 많아...

 

재용이가 항상 엄마 그리워 하니깐.. 예뻐해주고, 더 사랑해줘라...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더라구요..

 

정말 우리 아들... 엄마가 주말엔 둘째 데리고 나와서 놀이터에서 다른 엄마들처럼...

 

우리 아들 노는 모습 보면서 지켜줄껭~~^^ 하고 결심했습니다.

 

 

정말 이젠 여름...

 

앞으로도 우리집 앞 놀이터엔 한동안 그런 모습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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