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3.07.16 14:34 | 조회 14,732 | 꽃둥
1요즘 들어 오히려 가슴이 뭉치는 경우가 생겼어요..
젖몸살은 초반에만 겪는 줄 알았는데 역시나..
첫째 아이 때 생각해보면.. 아이가 이가 나서 깨물기 시작했을 무렵..
유두 주변이 엄청 아프면서 한동안 아기가 잘 빠는데도 불구하고 한쪽만 뭉치는 젖몸살을 겪었던 것 같아요..
얼마전 고열에 시달리면서 아팠던 그 날 이후..
관절도 여기 저기 특히 손목과 손가락 관절이 너무 아파지면서 전체적인 컨디션이 다운됐는데.. 그 날부터 젖량도 줄면서(유축할 때 확실히 줄었어요.. ㅠㅠ) 가슴이 뭉치는 증상이 생겼네요..
분명히 젖은 가슴을 만져보면 고여있는데..
막상 유축기로 짜도 젖은 잘 안나오고.. 뭔가 유륜 부위나 주변 부분에 문제가 생긴게 아닐까요? 손으로 짜도 안나오고..
퇴근 후 우리 아가가 빨아줄 때 뭉칭 게 풀어지네요.. ㅠㅠ 그래서 가슴 마사지 좀 찾아봤어요..
젖몸살 처럼 뭉칠 때 젖가슴 아래 쪽 잘 풀어줘야 합니당~~^^
오늘도 역시나 퇴근 후 셀프 마사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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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모유. 임신부라면 누구나 "완모"를 꿈꾼다.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쉽게 이뤄지지 않는 게 현실. 모유 수유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모유 수유의 질을 좌우하는
가슴 관리는 필수 코스. 모유 수유를 원하는 임신부가 알아야 할 가슴 관리 노하우를 배워본다.

모유 수유를 위한 임신 중 가슴 변화
임신을 하면 여성의 몸은 평소와는 다른 상태가 된다. 특히 가슴은 모유 수유를 위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 큰 변화를 겪는다. 임신 8주부터는 모성 호르몬 중 모유 를 만들어주는 프로락틴 호르몬이 서서히 생성된다. 임신 3개월부터는 유선이 발 달하며 7개월부터는 초유가 만들어져 유방이 크고 단단해진다. 출산 전에는 유즙 형태의 초유가 유방에 자리 잡고 있으며 태반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 게스테론이 모유의 생성과 분비를 억제해 모유가 실제로 나오지는 않는다. 멜라 닌 색소의 침착으로 유두와 유륜 부위가 넓어 색도 진해진다.
출산 후 젖이 나오는 과정
분만 후 태반이 배출된 후에는 프로락틴 리셉터를 억제하고 있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저하되고 프로락틴 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지기 시작한다.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프로락틴 호르몬이 혈액에 의해 유방으로 전달되고, 세포 합성을 거쳐 모유를 생성하고 유선방을 가득 채운다. 동시에 뇌하수체 후엽 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 호르몬이 유선방을 감싸고 있는 근상피세포로 전달돼 유선방을 수축시키고 젖 분비를 원활하게 한다. 높아진 압력으로 유방에 뻐근하 고 찡한 통증이 느껴진다. 심하지 않으면 높은 유방암으로 심한 통증을 느끼고 유두와 유륜이 단단하게 부어오른다. 유두와 유륜이 부으면 아기의 젖 물림을 방해하고 유두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유선염, 젖몸살 등 각종 유방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한다.
모유를 먹이는 바른 자세
아기 머리를 엄마의 팔꿈치 안쪽에 두고 팔은 아기의 척추를 받쳐준다. 손바닥으 로는 아기의 엉덩이를 감싸 안는다. 아기 머리는 몸과 일직선이 되어야 한다. 아 기의 귀와 어깨, 엉덩이 옆이 직선으로 놓여 있는지 확인한다. 아기의 턱이 아기 가슴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한다. 아기의 턱 끝으로 엄마 가슴을 살짝 누르는 상태를 유지하고 뒤통수는 뒤로 약간 젖혀지게 한다. 엄마가 아기 몸을 향해 상체 를 앞으로 숙이거나 구부리지 않는다. 아기가 엄마 젖꼭지를 물기 위해 애쓰거나 젖꼭지를 잡아당기지 않도록 엄마가 신경 쓴다.
■ 모유 수유 트러블에 따른 상황별 대처법
모유가 잘 나오지 않을 때
모유량이 적은 경우에는 젖 물리는 방법과 수유 자세를 점검한 다. 자세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에는 수유 횟수를 늘려 모 유 생성을 자극한다. 기저부 운동, 유두·유륜 운동 등 마사지를 통해 유방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젖이 잘 나오 지 않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하고, 스트레스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시간을 갖고 물을 자주 마 신다.
유두에 통증이 느껴질 때
모유 수유를 할 때 처음 2~4일 동안은 유두가 아픈 것이 정상 이다. 유두 마사지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외부 자극에 익숙해지 도록 한다. 수유 후 유즙과 라놀린, 유두 보호 크림 등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 부드러운 순면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유두가 옷에 닿지 않도록 거즈 등을 동그랗게 말아 유두에 끼워 넣어주면 나 아진다.
아기가 젖을 잘 먹지 못할 때
모유 수유에는 문제가 없는데 아기가 젖을 잘 먹지 못하는 경우 에는 아기의 혀 또는 설소대가 짧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대 개 4~6주가 지나면 아기의 혀가 발달해 문제가 해결되지만 경 우에 따라서는 설소대를 잘라주어야 한다. 유륜부를 더 깊고 넓 게 마사지해 아기에게 더 쉽게 수유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젖몸살이 생겼을 때
가능한 한 빨리 전문의와 상의해 약을 복용하고 유방 안의 젖을 모두 배유하는 것이 좋다. 고열이 빨리 내리도록 해열제를 먹고 배유 후에는 냉찜질과 유방 압박으로 젖이 많이 차지 않도록 유 의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 섭취를 줄인다. 엿기름물이 나 신맛의 레몬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 모유 수유 기본 자세
■ 모유 수유를 위한 가슴 관리 요령
1분 가슴 마사지
젖이 잘 나오는 가슴을 위해서는 출산 후는 물론 임신 전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임신 32주 이후부터 샤워할 때 유방을 간단하게 마사지하면 모유 수유에 도움이 된다.
* 기저부는 유방의 바닥을 말하며 브래지어 아래 라인과 일치한다.
1 마사지하려는 유방의 반대편 손끝을 겨드랑이쪽 기저부에 댄다.
2 마사지하는 쪽의 손바닥의 엄지 아랫부분을 위에 얹는다.
3 팔꿈치를 허리 방향으로 내려 기저부가 천천히 좌우로 움직이도록 한다.
4 움직임을 3회 반복한다.
1 마사지하려는 유방의 반대편 손의 새끼손가락 측면을 유방 바깥의 아래쪽 기 저부에 댄다.
2 마사지하는 쪽 손바닥의 소지구를 새끼손가락 뼈 위에 얹는다.
3 팔꿈치를 허리 방향으로 내려 기저부가 대각선으로 천천히 움직이게 한다.
4 움직임을 3회 반복한다 .
1 마사지하려는 유방 반대편 손의 새끼손가락 측면을 유방 아래쪽 기저부에 댄다.
2 마사지하는 쪽 손바닥의 새끼손가락 바로 아래 두툼한 부분을 반대편 새끼손가 락 뼈 위에 얹는다.
3 ②의 상태에서 하늘 방향으로 올려 기저부가 상하로 천천히 움직이게 한다.
4 움직임을 3회 반복한다.
유두·유륜 운동
1 마사지하는 손의 세 손가락(엄지, 검지, 중지)으로 유륜부터 유두까지 잡는다.
2 ①의 상태로 3초간 압박한다. 유두가 딱딱한 경우에는 5~10초간 압박한다.
3 방향을 바꿔가면서 1~3분 정도 충분히 마사지한다.
4 가로, 세로 방향으로 새끼를 꼬듯이 가슴을 주무른다. 처음에는 아프지 않을 정도로 약하게 하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충분히 주무른다.
■ 건조한 가슴을 위한 오일 케어
유두·유륜 부위가 지나치게 민감하거나 건조해서 피부가 벗겨진다면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공기 중에 노출시키거나 올리브오일 습포를 만들 어 케어를 하는 것이 좋다. 정제된 의료용 라놀린을 발라도 무방하다.
올리브오일 습포
1 올리브오일을 화장솜에 듬뿍 적신다.
2 ①을 유두·유륜 위에 붙이고 그 위에 랩을 씌운다.
3 10분 뒤 물로 닦아낸다. 비누는 사용하지 않는다.
■ 유두 교정 운동
유두의 모양을 살펴보고 함몰 유두이거나 편평 유두일 때는 교정을 하 는 것이 좋다. 단, 자궁 수축이 우려되므로 임신 32주 이후에 진행한다. 유방 확대술을 했을 경우에도 교정 운동을 한다.
유두 교정법
1 유두·유륜 운동 이후에 유두 바로 밑에 양쪽 엄지를 갖다 댄다.
2 양쪽 엄지가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유두 바로 밑을 세게 누른다.
3 ②의 상태에서 유두가 밖으로 밀려 나오도록 한다.
4 ③을 3분씩 5분 정도 반복한다.
■ 수유 전용 브래지어 착용
몸통과 유방, 유두를 압박하는 일반 브래지어 대신 부드럽고 편안한 면 소재의 수유 전용 브래지어를 착용한다. 수유 전용 브래지어는 혈액순 환을 촉진시키고 스트레스로 인한 유방 뭉침을 예방한다.
■ 저지방·저염식 식단
모유 수유는 엄마의 영양 상태가 아이에게 고스란히 옮겨가는 일인 만큼 엄마가 무엇을 먹는지가 중요하다. 흔히 자연식이라 불리는 저지방·저 염식을 하는 것이 좋다. 섬유질이 풍부한 잡곡밥을 먹고 채소 위주로 식 단을 구성한다. 국이나 찌개는 싱겁게 먹고 소스나 드레싱도 최소한으로 줄인다. 인스턴트식품 같은 경우는 임신 전부터 피하는 것이 좋다.
■ 스트레스 다스리기
스트레스를 받으면 유방이 뭉치고 자극에 예민해지는 등 관리가 어려 워지고 수유에도 방해가 된다. 매사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취미를 갖는 것이 좋다. 병원이나 산후조리원 등에서 진행하는 임산부 교실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 남편에게도 모유 수 유를 위한 응원과 도움을 구한다.
■ 단유 후 예쁜 가슴 만드는 노하우
젖을 뗀 후에는 커진 가슴이 다시 작아지고 처짐이 발생하기도 한다. 임신 전의 가슴으로 완벽하게 돌아가는 것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운동, 음식 조절 등 관리를 꾸준히 하면 단유 후에 도 탄력 있고 예쁜 가슴을 유지할 수 있다.
가슴을 위한 바른 자세
1 척추를 세우는 자세로 앉거나 선다.
2 정수리를 하늘 위로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척추를 길게 늘여준다.
3 머리와 어깨가 멀어지도록 하되 어깨를 심하게 뒤로 젖히지 않는다.
처진 가슴 예방하는 브래지어 착용법
1 상체를 숙여 브래지어 와이어 부분이 유방 바로 밑 기저부에 닿도록 한다.
2 유방을 겨드랑이에서부터 쓸어 모아 브래지어 안쪽으로 밀어 넣는다.
3 몸 중앙으로 가슴이 잘 모아졌는지 살피고 움직임이 편안한지 점검한다.
예쁜 가슴을 만드는 하루 체조
1 팔꿈치에서 겨드랑이까지 반대편 손바닥으로 10회가량 훑어준다.
2 겨드랑이를 아래에서 위로 10회가량 쓸어 올린다.
3 가슴을 바깥에서 안쪽으로 10회가량 둥글게 마사지한다.
4 겨드랑이에서 가슴 중앙까지 대각선으로 S자 형태로 10회가량 마사지한다.
5 가슴골에서 유두 방향으로 가슴을 모아준다.
6 ③, ④, ⑤를 반복한다.
아기가 젖을 떼는 일은 커가면서 당연히 거쳐야 하는 자연스러운 과정. 하지만 성급하게 젖을 떼다 보면 아기가 저항하거나 갈등 상황에 맞닥뜨릴 수 있고 엄 마에게도 유방 울혈과 같은 신체적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엄마와 아이 모두를 위해 조금씩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수주 또는 수개월에 걸쳐 젖 먹는 횟수와 시간을 줄여가면서 모유 수유 대신 다른 형태의 영양 공급과 친밀감을 주는 방법으로 옮긴다.
젖을 떼는 시기는 아기의 컨디션이 좋고 혼자서 걸음마를 할 수 있을 때, 이유 식을 시작한 이후가 수월하다. 한여름과 한겨울은 피한다. 젖 떼는 기간은 두세 달 정도로 계획한다. D-30일부터 D-day까지는 젖을 주는 시간과 횟수를 조 금씩 줄이고 이유식을 늘린다. D-day가 가까워질수록 아기에게 "언제까지 젖 먹을 거야" 라고 말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한다. D-day에는 '이제 젖 안녕 ~'이라고 말하면서 더 이상 주지 않는다. 아기가 젖을 뗀 이후에는 엄마가 하 루에 한 번씩 젖을 짜낸다. 짜내는 양을 늘려가며 유선 조직을 위축시 키고 밸런스 테이프를 붙이거나 유방 압박, 패치, 냉찜질 등을 병행한다. 국, 찌 개 등은 먹지 않도록 하고 엿기름물이나 페퍼민트 차 등을 마시면 젖이 마른다.
기사제공 : 앙쥬
에디터 박경아 포토그래퍼 김현철 취재에 도움 주신 분 김경희(앙쥬클럽 팀장)
수유브라 협찬 마더후드(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 02-527-1430, www.destinationmaternity.co.kr)
일러스트 이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