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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가정 경제학! 제대로 물려주기!

작성일 2013.07.17 10:16 | 조회 1,012 | 꽃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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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에게 첫째가 쓰던 물품을 모두 물려주지는 않았는지 잠시 생각해봐요~

 

저는 둘째에게도 겉싸개, 속싸개, 배넷, 내복 2벌 정도는 새 것으로 선물해줬어요..

 

그래도 태어나자마자 쓸 옷들인데 둘째만을 위해 스페셜이 필요하다 생각했거든요...

 

그리고나서 대부분의 장난감과 헝겊책 등은 모두다 형꺼로 ~

 

그러다보니 첫째는 어? 이거 내껀데.. 할 때도 있어서 재빨리 아가 때 쓴 거고.. 이건 아가 장난감이야.. 이렇게 얘기해주죠..

 

형아 장난감에 무조건 관심이 많은 둘째가 형아 장난감을 만지작 거려서 첫째 형아한테 혼나면.. 꼭 둘째 아가만을 위한 장난감을 사준다고 약속하죠~

 

물려쓰면 좋은 것들.. 다시 사줘야할 것들.. 구분이 필요한 것 같아요~~^^

 

둘째 혹은 셋째 아이까지 물려쓰기 좋은 실용 만점 아이템, 그리고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새로 구입해야 하는 필수 아이템 체크리스트.

물려주세요
▶ 겉싸개, 속싸개, 방수요
신생아 때부터 돌 무렵까지 잠깐 사용하지만 아이를 둘 이상 낳을 계획이라면 꼭 구입해야 하는 필수 아이템. 사용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깨끗이 빨아서 보관했다가 동생에게 물려주기 좋다. 특히 속싸개는 아이들이 큰 후엔 여름 이불로, 또 수영장에서는 비치타월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손톱 가위
아이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 신생아 때 하나씩 구입하지만, 6개월쯤 후부터는 손톱깎이를 사용해도 무방하므로 잘 소독해서 보관하면 둘째, 셋째 때에도 새것처럼 쓸 수 있는 아이템이다.

▶ 체온계
예방주사를 맞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그리고 수시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체온계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꼭 구입하는 필수 아이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A/S가 가능한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 경제적이다.

▶ 신생아 내의, 모자, 보디슈트 외
의류 성별을 뚜렷이 드러내는 핑크나 블루 컬러 대신 옐로·아이보리·화이트 등의 중성적 컬러나 심플한 스트라이프 디자인의 보디슈트, 내의류를 선택하면 둘째, 셋째의 성별이 달라도 물려입히기 좋다. 첫째 때 사용한 후 잘 삶아서 깨끗이 보관해둘 것.

▶ 아이 욕조
부피가 커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간혹 구입을 꺼리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가 둘 이상일 경우 터울이 크지 않다면 두 아이를 함께 씻기기도 편리하다. 아이들의 나이 터울이 크더라도 쉽게 파손되거나 변하는 제품이 아닌 만큼 수납 도구로 활용하다가 둘째 때 다시 꺼내어 쓰면 좋다.

▶ 블록
아기 때부터 가장 쉬우면서도 다양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쉽게 부서지거나 위생상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보관과 수납도 쉽고, 성별에 관계없이 물려주기도 좋다.

▶ 학습지
한글처럼 기본적인 학습지는 첫째가 배우던 걸 잘 보관해두었다가 둘째나 셋째 때 다시 활용해도 무방하다. 아이가 늘어날 때마다 기존의 학습지에 다른 종류를 하나씩 보태가며 두 가지, 세 가지의 학습지를 함께 봐도 유용할 듯.

새로 사 주세요
▶ 자동차, 인형
블록이나 볼풀, 미끄럼틀처럼 성별에 관계없이 가지고 놀 수 있는 공용 장난감이 아닌 자동차나 총, 인형처럼 성별에 따른 취향이 뚜렷한 장난감의 경우 성별이 각각 다르면 다시 사용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인형을 살 때도 공주 인형 대신 동물이나 캐릭터 인형을 구입하면 좀 더 융통성 있게 활용 가능할 듯.

▶ 헝겊 책
일반 종이 책은 큰아이가 험하게 다루지만 않는다면 둘째, 셋째까지 물려주기 좋은 기본 아이템. 하지만 때가 잘 묻고 아이들이 물고 빨기 쉬운 헝겊 책은 재활용하기 쉽지 않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촉각을 발달시키는 헝겊 책은 아이가 새로 태어나면 가급적 새로 구입해주는 것이 좋다.

▶ 젖병
기본적으로 6개월 사용한 후에 교체해야 하고 젖병 안쪽에 스크래치가 많은 경우에는 6개월 이전이라도 교체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젖꼭지는 3개월 정도 사용하고 교체해야 하는데, 각 브랜드의 권장 개월 수에 맞춰 새것으로 바꿔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젖병은 둘째, 셋째가 태어나면 새로 구입하는 것이 필수.

▶ 이유식기와 치발기
기본적으로 아이의 입에 들어가는 제품은 첫째 때 아무리 깨끗이 소독해 썼다고 하더라도 둘째 때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유식기와 노리개, 치발기 등은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는 동안 오염될 수 있으므로, 다음 아이에게 어울리는 새 제품으로 다시 구입해 사용할 것.

▶ 콧물 흡입기
아이가 감기에 걸리거나 코가 막혔을 때 사용하는 콧물 흡입기는 보통 실리콘 관이 있는데, 특별히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보관하는 동안 오염될 수 있으므로 재사용은 권하지 않는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으로 구입해 아이마다 구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천 기저귀
연약한 아이 피부를 위해 사용하는 천 기저귀는 첫째 아이를 키울 때 자주 삶아 빨아 쓰기 때문에 낡고 해지는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오래 보관할 경우 변색이나 변형의 우려가 있어 아이마다 새로 구입해 사용할 필요가 있다. 개수를 넉넉하게 사서 보관하기보다는 그때그때 새 제품을 구입해 자주 삶아 빨아서 단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획: 이순미   사진: 유진아, 김규일   도움말: 박지은(G마켓 유아동 패션팀장), 박미순(<레몬트리> 수석 에디터)   자료출처: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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