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해서 못하는 것도 많고 조심스러운 것도 많지만..
여름휴가 때 아무것도 못하면 너무 심심하잖아요.
안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우리 놀러가자구용!!
물놀이 임신부 수영교실이 있을 정도로 물속에서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손목과 발목, 고관절 등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에 임신부에게 매우 좋은 운동으로 손꼽힌다. 평소 수영을 즐겼던 예비맘이라면 임신부 아쿠아로빅 수업 등을 통해 물속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인파로 붐비는 워터파크나 바닷가를 찾아 물놀이를 하는 것은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다. 감염 위험뿐 아니라 바닥이 미끄러워 자칫 넘어질 수도 있기 때문. 큰아이가 있어 워터파크에 가야 한다면 사람이 많은 시간대는 피하고, 허리 아래로 내려오는 낮은 수심에서 천천히 몸을 움직이는 정도로 물놀이를 즐긴다. 또한 해수욕장에 간다면 종아리 정도만 물에 담그고, 산속 시냇물이나 개천에서 놀 때는 물이 지나치게 차가우니 물놀이를 피한다.
비행기 탑승 쌍둥이를 임신했거나 조산 경험이 있다면 비행기 여행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내의 기압 때문. 건강한 임신부라도 항공사에서 비행기 탑승 시 분만이나 출혈의 위험 때문에 의사의 진단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여행 계획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다. 또한 장시간 좁은 공간에 있어야 하는 비행기 여행은 유산과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임신 초기와 막달은 피하도록 한다. 몸이 자주 붓거나 쥐가 났을 때, 출혈이 있을 때는 특히 주의한다. 기내는 매우 건조하므로 수시로 물을 섭취하고 냉방 때문에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수 있으므로 기내 담요와 긴소매 카디건을 챙길 것. 수면양말로 발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좋다. 비행기 티켓을 구입할 때 예약을 서둘러 화장실이 가까운 좌석이나 맨 앞자리를 요청하는 것이 요령. 배가 불러 불편하더라도 안전벨트는 반드시 매야 하는데, 배 아래로 최대한 내려 착용하면 한결 편안한 느낌을 준다. 좁은 좌석에서 최대한 편히 쉴 수 있도록 옷은 헐렁하게 입고 발이 부을 수 있으므로 슬리퍼 등을 신고 있는 것이 좋다. 또한 기류가 안정적일 때 복도를 가볍게 걷는 것도 좋은데 이때는 좌석 등받이 등을 잡고 안전하게 이동하자.
해외여행 요즘 해외로 태교여행을 떠나는 임신부들이 많아지고 있다. 해외여행은 비행 시간이 길지 않고 시차가 적은 동남아나 괌, 사이판 정도가 적당하다. 시차가 큰 곳으로 여행을 가면 피로와 불면, 소화계 이상으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 해외여행은 임신 중기에 떠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데 임신부와 태아 모두 건강해야 하며, 여행 계획을 의사와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 해외여행 중에는 물이 맞지 않아 배탈,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생수는 구입해 먹고, 현지 음식도 충분히 살펴보고 떠나도록 한다. 해외로 여행을 떠날 때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공항 내 검색 과정이다. 검색대의 방사선이 태아에게 혹시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되는 것. 하지만 검색대의 방사선의 방출양은 매우 미미하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그리고 검사시 임신 사실을 알린다.
공포영화 임신 중에는 심리적·신체적 안정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엄마가 공포 혹은 폭력 장면이 많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불안 심리를 느낀다면 태아도 심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공포영화를 피하고 아름답고 즐거운 스토리의 영화나 드라마를 즐기는 편이 좋다. 하지만 워낙 공포영화 마니아라면 보고 싶은 영화를 참는 것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적당한 선에서 즐기는 것은 괜찮다.
등산 등산은 삼림욕과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유산소운동이자 기분 전환에도 좋은 취미생활이다. 산속의 신선한 공기는 태아의 뇌세포 분열을 촉진하여 두뇌 발달에 좋다. 다만 산책로를 걷는 가벼운 산책은 임신 후기까지도 비교적 안전하지만, 자칫 무리하면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유의할 것. 정상을 정복한다는 생각보다 태교의 일환으로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정도가 적당하다.
여름휴가 바야흐로 바캉스의 계절이 시작됐다. 아이가 생기기 전 조용하게 여행을 떠나고 싶다가도 무거운 몸을 생각하면 여행이 꺼려지는 게 사실. 임신 중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 상태. 정기검진을 통해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의사와 상의 후 여름휴가를 계획해도 문제없다. 단,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있는 임신 초기와 막달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안전을 생각해 장거리 여행보다는 근교 여행을 계획하는 편이 여행의 피로를 예방하는 방법. 또한 관광 위주로 타이트하게 스케줄을 잡기보다 휴식 위주로 가볍게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스케줄로 계획한다. 모자보건수첩을 소지하여 혹시라도 여행 중 몸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도록 하자.
운동 임신부라고 집 안에서 편안하게 쉬기만 한다는 건 옛말. 임신 중기에 접어들면 체중 관리와 순산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다만 임신 전 즐기던 테니스나 에어로빅 같은 취미생활은 잠시 접어둘 것. 신체를 빠르고 크게 움직이는 동작이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임신부 요가나 필라테스, 수영 등 임신부를 위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것. 가벼운 산책으로 유산소운동을 대신하고 임신부 체조로 몸의 긴장감을 풀고 몸을 유연하게 관리하면 즐거운 임신과 안전한 출산에 도움이 된다.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택해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자.
tip 임신부에게 특히 좋은 수영 양수로 가득찬 배는 물속에 들어가면 물고기의 부레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몸이 한결 가볍게 느껴진다. 또한 물속에서는 무거운 자궁에 눌렸던 골반 내 울혈이 없어지고 허리의 통증이나 어깨결림, 손발 마비 등의 증세가 완화된다. 임신부 수영을 하면 분만 시 아랫배에 힘주는 요령을 숙달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기분 전환 삼아 임신부 수영교실 수업을 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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