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첫째 5월 어버이날 선물로 어린이집에서 엄마 아빠 얼굴을 그려왔어요..
어찌나 깜짝 놀랐는지..
재용아~~ 너무 감동이닷~ 하면서 안아주고 뽀뽀해주공..
집에와서는 엄마 이거.. 선물이야.. 엄마야..아빠야.. 재용이가 그린거야.. 그랬거든요.^^
아빠를 중심에 그렸더라구요.. 아빠는 크니깐 이렇게 얼굴 크게 그려야 해 했어요..
아빠 189cm이거든요..^^ㅋㅋ
그러더니 엄마는 작으니깐 요렇게 조그맣게.. 그랬어요..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그렸구나 했어요.. 어린이집 사진 보니깐 한명씩 나와서 그리더라구용^^ 선생님이 도와주면서~~^^
근데 며칠전부터 칠판에 엄마 아빠 얼굴을 그리기 시작...
설겆이하는 저를 불러서 가보니깐 뿌듯한 미소로 엄마야.. 이건. 아빠야..^^해요
엄마는 이쁜 핑크색으로 그려야 한대요..^^ 핑크로 둥근 엄마를 그리고..
아빠는 파란색으로 수염까지 그렸어요.. 열심히 점을 찍고 있어서 그건 뭐야? 했더니 수염이래요...ㅋ 아빠는 완죤 감동하더라구용^^
그러더니 할아버지 할머니 큰 아빠 큰엄마.. 조카까지.. ^^
검정색 아빠.. 빨강색 할아버지.. 그 사이 할머니..
그 밑에 작은 외삼촌, 큰 외삼촌, 재용이, 조금만 원이 태용이 아가, 큰 엄마, 조카까지^^
큰엄마는 길쭉해서 길쭉하게 그려야한대요.. 큰엄마(형님)이 굉장히 마르셨는데 재용이 눈에는 그렇게 보였나봐요..
그리고, 아기는 정말 조그맣게 그렸네요.. 그 조그만 원 안에 눈코입도 나름 그리더군용..^^
앞으로도 그려지는 그림이 너무 너무 기대돼요^^
관찰력도 대단하고 표현력도 대단하죠?
혼자 감동하는 엄마.. 이럴 때 항상 하는 엄마들 생각..
우리 아들이 그림에 소질이 있으니 화가가 되겠구나.ㅋ.... 저도 어쩔 수 없는 아들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