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아이가 아파서 응급실 갔다는 얘기 자주 들어요..
대부분은 열이 심하게 올라서 였어요..
다행히 저희 아이 둘은 열 때문에 응급실 간적은 없습니다..
응급실 가기 전에 집에 항상 해열제 두고 열 재보고 해열제 먹이고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고 그랬던 것 같아요..
응급실 가면 너무 심할 경우 주사 맞거나 비슷하게 하죠?
야간에 응급실 가려면 가능한 큰 병원 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대부분 야간 응급실 당직은 레지던트가 많죠? 응급의학과 의사도 있지만.. 우선, 괜찮다면 아침에 전문의 진료 보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응급실은 비용도 많이 나오고 말이죠..
지금까지 응급실 딱 한번! 가봤어요..
첫째 아이가 변비가 심해서 너무 심해서 힘들었을 때가 있었는데 1주일째 응가도 못하고 칭얼거리는 아이를 아빠가 안되겠다 싶었는지 가자고 나서는 바람에 얼떨결에 대리고 갔죠.. 관장이라도 해주려고 말이죠.. 배가 아프다고 막 심하게 울어서 데리고 간거였거든요... 혹시 다른 뭔가 장의 원인이 있나 싶어서요..
근데 아이가 너무 울고 당황한 나머지.. 아이의 주민등록번호가 생각이 안나는거에요.. 접수해야한느데 말이죠.. 소아과 수첩에 항상 주민등록번호 기재해야겠어요.. 그 때 겨우 알아내서 접수하고, 응급실에 갔는데 소아응급실 열 때문에 온 아이가 대부분. 아니면 다쳐서 온 아이들..
결국 관장을 했는데 우리 아이 너무 놀래서 어찌나 울던지.. 힘이 주고 버텨서 의사 2명이 붙잡고 아빠도 붙잡고 저는 우리 아가 안아주고.. 난리였어요.. 관장 전에 처음으로 엑스레이도 찍으라고 해서 찍구요.. 제가 둘째 임신 중이었기에 아빠가 데리고 가서 찍었죠.. 정말 응급실 가서 정신없는 5시간을 보내고 집에 오는 길에 아이도 한덩어리 응가를 하고는 지쳐 쓰러져 잠이 들었고 저 역시 임신한 상태에서 아이가 우는 바람에 달래고 하루종일 안고 있느라 지쳐 쓰러졌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오래 시간을 둘게 아니라 미리 미리 변비약 시럽 먹이고 미리 조치를 해서 아이가 힘들지 않게 했어야하는 것 같아요..
아빠가 있어서 응급실에 갔지만.. 만약 그러지 못할 경우 119를 이용하는게 좋다고 해요.. 같은 시, 도 안이면 공짜라고해요. 타시도 또는 병원 간 이송은 돈을 주고 이용한다고 해요^^
응급실 안 가고 건강하게 아이를 키우고 싶은 게 엄마 마음..
하지만 열 조금 난다고 무턱대고 응급실 갔다가 더 아이만 지칠 수 있으니
상황을 잘 판단해야할 것 같아요..
또한 불이익 당하지 않도록 야간에 하는 큰 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는게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