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 꽃둥
    ungung27

내 수다

게시물663개

나와 엄마의 사이

작성일 2013.07.24 14:12 | 조회 1,027 | 꽃둥

1

엄마들이 출산을 하고 나서의 반응은 두가지 인 것 같아요..

 

첫번째, 아이가 너무 이뻐서 아이에게 빠져 나를 돌보지 않아도 특별한 우울증이나 불만없이 아이에게 빠져 지내는 엄마..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나서 아이의 육아가 너무 힘들어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하면서 우울증에 빠지는 엄마..

 

저는 첫번째에 해당이 되었기에 자아.. 이런 단어를 떠올리지 않아도 되는데...

 

두번째에 해당되는 산모도 많을 것 같아서 도움이 되는 글을 담아왔습니다.

 

사실 마음먹기에 달려있는데요..^^

 

아이가 자라면서 이쁜 짓하는 모습을 보면서 점차 회복하는 엄마들이 많은 것 같습니당!

 

긍정의 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잘 터득해서 우울증에서 극복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친구와의 수다.. 친정엄마와의 수다 떨기로 왠만한 힘든 일은 다 극복해냈습니당!

 

혼자 감당하려고 하지마시고, 너무 힘들 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단 5분의 시간을 투자하면 기분도 좋아질 꺼에용^^

 

================================================================

 

당신은 아마 당신의 작은 귀염둥이에게 홀딱 빠져 넋이 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보통 사람이라면 당신의 모든 일상은 아기의 삶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밖의 모든 것은 그 존재 의미를 잃었을 것이다. 여기에서 바로 문제가 시작되는데, 당신 자신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당신은 이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아주 만족스럽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필시 좌절감과 정체성의 혼란에 부딪히는 순간이 있을 텐데 독립적인 생활에 익숙해 있던 늦둥맘이라면 특히나 그럴 가능성이 많다. 다른 누군가의 욕구를 무엇보다 우선시한다는 것은, 설사 그것이 당신의 작은 분신이라 할지라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한 행동이 이전에 당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던 자산 가운데 하나인 당신의 유연성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자신과 다시 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욕구를 해결해주어야한다. 우리는 이 같은 치유방법을 자아회복이라고 부른다. 여성들은 감정적으로, 또 호르몬적으로 복합적인 존재이며 이것이 바로 여성들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유다. 바로 이러한 사실을 다른 어느 누구보다 여성 스스로 존중해야만 한다. 엄마가 되는 것은 당신의 정체성을 최정상의 단계에 올려놓는데, 이후 마침내 그러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시간이 오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각도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에게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말라. 어렴풋하게 다시 자신의 모습을 되찾는 데 1년의 시간이면 충분할 것이다.

나를 되찾기
• 혼자서 오랜 시간 산책을 한다. 아무에게도 말을 건네지 말고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느긋한 마음으로 걱정을 멈추고, 마음을 비운 다음 자연에 흠뻑 빠져 심호흡을 한다.

• 친구를 만나 점심식사를 한다. 예전에 했던 재미있고 기발한 모든 일들을, 그리고 당신이 예전에 얼마나 멋지고, 밝고, 용감한 여자였고 지금도 여전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줄 수 있는 친구를 만난다.

• 신자가 의무적으로 미사에 참석하듯이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요가강좌에 참석한다.

• 장시간 목욕을 하며 자신을 여왕처럼 극진하게 대우해준다.

• 뇌에 자극을 주는 지적활동을 한다. 못 보게 될 것이라 생각했던 전시회나 항상 제대로 관람을 하고 싶어 했던 박물관을 찾아간다. 현재 엄마라는 사실에 안도감과 안전함을 느끼며 혼자 있는 시간을 만끽한다.

• 이제까지 해온 모든 놀라운 일들, 감행해온 대단한 모험들, 즐겁게 누려왔던 신나는 시간들을 생각하고 그 모든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 어른으로서 그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가 이미 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모든 것이 다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엄마가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던 기회를 행운으로 생각한다.

• 춤추러 간다. 모든 춤이 좋지만, 특히 밸리댄스는 당신을 신체 기관의 중심에 연결시켜줄 수 있어서 좋다.

• 새로운 자신을 위해 성소를 마련한다. 테이블에 꽃을 꽂아두고, 사진, 카드, 또는 좋아하는 예쁜 물건들을 놓아둔다. 그곳에서 자신을 위한 소망을 품는다.

• 아기가 좀 더 자라 당신 없이도 지낼 수 있을 때 혼자 하룻밤이나 주말, 혹은 일주일 동안 훌쩍 떠난다. 정말 꿈같은 일이 일어난 것에 계속 뺨을 꼬집어보아야 할지도 모른다. 아기가 몹시도 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아기는 당신 없이도 아주 잘 지낼 것이다. 또한 자신의 강인함과 독립심을 되찾은 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

• 참아낸다. 몇 년 후면 아기는 놀이방에서 여러 시간을 보낼 것이고 당신은 혼자 남겨진 채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자신과 싸우게 될 것이다. 단, 위에서 언급한 모든 일들은 당신의 배우자, 친정엄마, 친한 친구가 대신 아기를 돌봐줄 수 있어야 가능한 일임을 명심하라.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