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몸살이 났을 대 제일 좋은 방법은 역시 아이가 빨아주는 것 같아요..
출산 초기에 젖몸살이 날 경우, 젖이 잘 안 돌때 남편분이 빨아주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 ㅠㅠ; 부끄부끄)
근데 아기가 빠는 힘이 엄청 대단하잖아요..
제대로 물었을 때 다시 물리려고 빼내려고 하면.. 그 힘이 만만치 않죠..
요즘 일이 많아서 제대로 유축 못하고 집에 갈 때가 있는데..
그럼 정말 고인 젖 때문에 가슴이 아플 때가 있어요..
샤워하면서 풀어주기도 하지만.. 역시나 아기한테 젖을 자주 물리는게 정답!
젖몸살에 대한 오해 3가지
- 모든 산모가 꼭 거쳐야 되는 과정은 아니다
젖몸살은 생성된 젖이 제때 비워지기만 하면 생기지 않는다.
출산 직후부터 아기에게 젖을 제대로 물릴 경우 젖몸살은 하지 않는다.
- 유방마사지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유방마사지는 일시적으로 단단해져 있는 젖을 풀어 줄 수는 있지만 아기가 규칙적으로 빨지 않으면 젖몸살은 계속 할 수 있다.
특히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 1시간 넘게 비전문가의 마사지를 받을 경우 산모들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받게 되고 젖 물리는 것이 더욱 두려워져 모유수유를 포기 하게 된다.
유방울혈이 지속되면 유선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심한 경우 유방 조직의 손상까지
가져와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남편이 젖을 빠는것은 큰 도움이 안된다
옛날 어머니들은 비상 수단으로 남편에게 젖을 빨게 했는데 지금도 그 방법을 적용하는 사례가 종종 있지만 이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실제로 이 방법을 통해 젖몸살이 가라 앉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이유는 어른과 아기의 젖빠는 형태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올바른 대처 방법
* 젖 이외의 대체식이를 주지 않는다
* 수유시간을 놓쳤을때는 모유를 짜내거나 유축한다
* 수유 전 젖을 조금 짜내 유륜 주위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유륜을 가득 물린 후 아기에게 수시로 빨린다
* 얼음팩이나 양배추를 붙여준다
* 젖양이 많을 때 한쪽 수유만 하면 수유 간격이 늘어나 다른 한쪽의 울혈이 더 심해지므로 동시 수유를 하는게 바람직하다 (한쪽씩 수유를 원할 경우에는 빨리지 않는 쪽은 유축)
* 젖을 빨린 후 유축을 하지 말아야 한다(젖양이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 양배추로 고통을 줄이는 민간 요법
유방울혈이 심한 경우 응급 조치로 양배추를 물에 씻어 냉장고에 넣은 다음 시원한 상태에서 유방에 부치면 열감이 없어지고 유방이 부드러워져 조금 편안해진다.
양배추를 부칠때는 유두와 유륜 부위(수유패드 사용)는 제외하고 붙인다.
양배추는 젖양을 줄이는 효과도 있으므로 젖양에 따라 달라 붙이는 횟수가 달라져야 한다
최희진(아름다운 엄마 모유클리닉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