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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자매를 다루는 놀이의 원칙

작성일 2013.08.20 07:17 | 조회 954 | 꽃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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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에 대한 갈등 요소를 해결하고 사이 좋게 지내도록 하는 것도 역시 부모의 책임...

 

우리 두 아이도 점점 붙어서 갈등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어요...

 

매번 장난감이 문제인데..

 

아직 어린 둘째는 형아 장난감은 무조건 만지고 싶어하죠..

 

형아는 한참 내꺼!! 라는 애착이 강할 때인데 동생이 자기꺼를 만지니깐 너무 싫어하죠..

 

장난감마다 형아꺼.. 동생꺼를 구분해주며,

 

형아편을 들어주기도 하고..

 

형아가 동생 장난감 골라주라고 하기도 해요..

 

물론 자기 보물 빵빵이들과 또봇들은 절대 안 주지만 말이죠..^^

 

형제들 서로를 비교하지 말라는 말 와닿네요...

 

사실 입버릇처럼 그런 말 쉽게 할 수 있잖아요..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서로를 비교하지 않는다
대부분 엄마들이 형과 동생이 함께 놀이를 할 때, 형의 행동을 격려하기 위해 너무도 쉽게 비교급을 사용한다. “어머, 동생보다 잘하네”라는 말은 아이를 순간 힘이 나게 해서 엄마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관심을 두게 하는 것이므로 피해야 한다. ‘남과 비교하지 않는 나’, ‘남에게 기준을 맞추지 않는 나’가 될 때 아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좀 더 편안하게 발휘한다

서로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아이들은 형제 관계를 통해 협상하고 배려하고 경쟁하면서 작은 사회를 경험한다. 그런데 비교하고 경쟁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낭비하면 적절한 사회 경험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놀이를 할 때 서로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친사회적인 행동을 집에서부터 연습하게 된다.

둘 다 손해 보는 일이 없게 한다
한 아이는 엄마와 잘 지내지는 반면 다른 아이는 엄마에게 계속 혼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혼나는 아이도 잘 지내는 아이도 위축되기는 마찬가지. 지금은 엄마와 잘 지내는 자신도 언제 저렇게 혼날지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엄마는 아이들 각각의 기질적인 특성을 잘 이해하고, 아이들 간에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조정해야 한다. 엄마가 아이의 서로 다른 기질을 먼저 인정하고 존중해주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배워나간다.

주목받으려는 숨은 마음을 읽어준다
잘 놀다가 갑자기 한 아이가 화내는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이때 엄마와 다른 형제는 이것을 잘 이해하지 못해 혼을 내거나 비난을 한다. 그러나 엄마가 아이의 행동 속의 숨은 마음을 잘 읽어준다면 형제 모두의 공감 능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다. 아이의 마음을 읽어줄 때는 직설적인 표현보다 우회적인 방법을 사용해 적절하게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정도면 효과적이다

두 아이의 갈등을 조정해준다
아이들 간에 갈등이 생겨도 엄마는 아이들과 놀아주는 일에 몰두하느라 어떤 일이 생기고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런 상황을 그대로 방치하면 자라면서 아이들 간의 다툼이 많아지고, 서로 억울한 감정만 쌓이게 된다. 이때는 못 본 척 넘어가거나 무리하게 설득해 문제를 무마하거나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엄마가 두 아이의 갈등을 바르게 보고 조정해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기획: 임지영   사진: 김규일   자료출처: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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