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 꽃둥
    ungung27

내 수다

게시물663개

아빠와 엄마 훈육은 누가 하나요?

작성일 2013.09.23 07:27 | 조회 1,507 | 꽃둥

4
우리 아이 마냥 오냐오냐만 할 수 없잖아요
하고 싶은데로 하자는데로 다해주면 울일이 없을까요?

천하제일 유아독존으로 크던 우리 첫째
양가 첫 손주라서 더욱 그랬지요
형님과 오빠가 다음해에 딸을 낳은 후 더욱 더 말이죠 시아버님의 못말리는 아들 사랑 대단하시거든요

둘째 태어난 후 시작된 훈육
시부모가 두아이를 키워주셔서 항상 의지할 수 밖에 없는데 절대 혼내는 법이 없지요

제가 안되는 건 혼내주세요 해도

혼내려면 니가 해라 우린 못한다하시고
남편역시 무조건 오케이
어찌하지도 못 하면서 버럭 저한테 애잡는다고 사람많은데 소리지르지말라고 안달이죠

사람많은곳에서
좋아하는 자동차를 다른 친구가 가지고 있었는데
계속 달라고 떼 쓰는거에요
그쪽 부모 보기 민망할 정도로
그냥 보고만 있는 남편 ㅠㅠ둘째 안고있다가 안되겠다싶어 내려놓고
본격적으로 첫째 이리와봐 엄마랑 얘기 좀 해 하고 끌고나오는데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저는 그래도 절대 봐주지않아요
혼낼때는 누가보든말든 ㅠㅠ
끌고가 혼내는데 옆에서 창피하게 애 혼낸다고 나가자는 남편 ! 결국 그 사이 그쪽 부모가 아이 설득해서 자동차 주고 갔네요
그러면서 이럴줄알았다 연휴 마지막 날 뭐하러 나와 이 난리냐 ㅠㅠ

훈육
반드시 필요한거아닌가요?
결국 천사도 악역도 모두 엄마몫인가요?

보통은 집에서 악역은 누가 하세요?
육아 문제로 부딪히면 힘드네요.
시부모님이랑도 남편이랑도
그냥두면 조금더 크면 알아서 잘한다고 하시네요
35개월 너무 빠른 훈육일까요? 저만 나쁜 역할해야하니 속상하네요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