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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 잘 놀았는데 ㅠㅠ

작성일 2013.09.23 14:55 | 조회 675 | 꽃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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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정말 속상하네요..

 

어린이집에도 첫째 못 보냈다고 합니다.

 

어제의 열이 오르고 콧물이 줄줄 나는게 수상했지요..

 

새벽까지 뒤척이며 아이 열 내리려고 미지근한 물로 수건 덮어줬었는데..

 

결국 깨워 해열제 먹이고 열 내리는 거 보고 잤거든요..

 

결국....

 

무리한 나들이였나요?

 

정말 제 탓인가요??

 

아빠가 연휴의 마지막은 그냥 집안 청소나 하고.. 편히 쉬자고 했는데..

 

제가 아침부터 나가보자고 했지요...

 

아이들의 경험이 중요하다는 등.. 평소에도 코코몽 파크 가보고 싶어했다는 등....

 

가서 재밌게 잘 놀다가 왔는데 이게 왠 날벼락???

 

목에 수포가 생겼다고 합니다.. 수족구와 비슷한 병이라고 하네요..

 

어린이집에 보내면 안돼고 첫째와 둘째를 격리하라고 하는데...

 

말이 쉽지 격리가 돼나요..???

 

둘째도 걸릴 각오하고 있어야죠.. 정말 정말 속상합니다.

 

연휴 마지막 날 무리했다가 실컷 남편한테 한소리 듣고 아침부터 우울했는데

 

점심 어머님 통화에 더 기운이 빠지네요..

 

애들 데리고 어디 갔었니? 하시는 시부모님...

 

결국 제 탓이 됐네요...

 

아.... 정말..... 아... 정말..

 

제주도 첫 여름 휴가 여행 후 둘째 입원.

 

이번 연휴 마지막 나들이 후 첫째 구내염...

 

정말 다 제가 무리한 탓인가요??

 

일도 많아 기운 빠지고 스트레스 받는데 정말 이런 일까지 너무 힘든 오늘입니다..

 

ㅠㅠ

 

첫째에게 어제 약 안 먹는다고 화낸 엄마..

 

제자신이 더 밉고 부족하고 한없이 원망스럽네요..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일찍 퇴근해야할 것 같습니다...

 

일 그만두라는 말 나오기 전에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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