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첫째의 첫 어린이집 도시락입니다.
대표사진은 선생님께 드리는 용도로 만들었지요..^^
뭘 만들어야 하나 정말 열심히 고민하면서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1. 꼬마 김밥
2. 소고기밥전
3. 고구마/감자 고로케
4. 치즈계란말이
근데 이중에서 우리 아들이 먹은 건???
ㅠㅠ
진작에 미리 만들어주고, 새로 산 도시락 통도 보여주고 도시락을 보냈어야 하는데
아들 자는 시간에 부랴부랴 새벽부터 만들고 완성한 거 할머니께 보여드리고,
도시락을 싸서 보냈더니, 자기 도시락이 뭔지도 모르고 다른 아이 도시락만 먹었다는 뒷얘기에
절망했었죠..
집에 와서 열심히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찍은 걸 보여주며 엄마가 만든거였다며 설명을 해야했어요.. ㅠㅠ
1. 꼬마 김밥
수퍼에 파는 꼬마김밥 재료 그대로 활용하고 오뎅도 길게 잘라서 굽고, 계란도 준비합니다.
일반적으로 싸는 방법 동일
2. 감자 고구마 고로케
감자와 고구마를 쪄서 으껴서 준비하고,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빚어줍니다.
밀가루 입히고, 계란물 입히고, 빵가루 입혀서 튀겨내면 완성!
3. 소고기밥전
고기를 안 먹을 때 일부러 야채를 다져서 만들어줬거든요
너무 잘 먹어서 일부러 만들었지요
왼쪽 부분 보시면, 달걀옷을 입히지 않으면 저렇게 밥이 떨어지면서 타기도 하고, 모양이 깨져요
그래서 소고기 간 것과 야채를 다지고, 밥이랑 섞어서 동그랑 땡을 만들어 달걀옷을 입혀 구웠더니 이렇게 노릇노릇 맛나게 됐습니다.
엄마 정성 한가득이죠??
이렇게 아이 도시락은 3개~!!
첫 도시락인거 완전 티냈죠?? 둘째 임신 막달이었어요..ㅋ..
그리고, 첫 소풍을 기념하는 카드까지 적어서요..
선생님이 보고 깜놀하시며, 읽어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 사각 도시락에도 편지를 써서 보냈지요..
뒷얘기만 없었어도..
다행히 그 주 주말에 김밥이랑 다 해줬는데
맛있다며 다 먹었습니당!!
첫 소풍시 주의사항!!
미리 한번 엄마가 직접 만들어서 먹이고 잘 먹는 지 확인할 것!!
아무리 이쁘게 만들어도 아들이 안 먹으면 소용없습니당~~!!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