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아기, 원래 아침에도 부드러운 죽을 먹는데
돌치레와 구내염으로 인해 정말 좋은 기회로
풀무원 디자인밀을 7일동안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아픈 2주동안 주로 먹었던 게 계란말이와 두부밖에 없고
고기외 그 외 야채를 모두 다 거부했고
좋아하던 주먹밥도 안 먹었는데
풀무원 이유식은 진짜 첫날부터 너무 잘먹었다 !!
양도 적은 편이 아니었는데 항상 깔끔하게 다 먹었음.
그리고 매일 매일 신선하게 배송오니 굿 ...
오늘은 또 무슨 메뉴일까 기다려지는 하루 !
주말에는 이렇게 세개가 한꺼번에 왔따.
개인적으로 다른 시판이유식보다 좋았던 것은
엄청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고
그냥 먹어도 진하고 맛있는 육수로 만든 이유식 !
끝까지 정말 잘 먹었고 그동안 내가 해주지 않았던
다양한 재료로 만든 밥이라서
아픈 동안 영양분도 보충한 느낌 .. 덕분에
2주동안 아프고 열도 40도까지 계속 났었는데
살이 하나도 안 빠졌다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