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미술공부, 탄탄으로 배워요!
요즘은 초등 저학년때 예체능은 끝내놓는다면서요.
빠르면 초등 입학전에 끝낸다고...;;
아이가 미술을 좋아하긴 하지만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진 않아요.
초등 1학년, 학교 수업 끝나고 방과후 까지 하고 오면 놀기 바쁜지라...
대신, 집에서 교과연계 미술동화 탄탄어린이미술관 보면서
다양한 미술활동을 해보고 있어요.
교과연계 미술동화 탄탄어린이미술관
<새로운 곳을 여행해요>
며칠전 아이와 함께 본 책이예요.
탄탄어린이미술관 구성중 신나는 미술탐험 시리즈 가운데 한 권이예요.
여행을 주제로
가까운 동네 산책부터 새로운 곳, 이야기 속 여행, 기차 여행,
만화 속 여행 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새로운 곳을 여행해요>에서는
예술가들이 실제 여행이나 상상 속의 여행에서 받은 느낌을 표현한 작품들을 살펴보며
예술가들이 왜 그런 작품을 만들었는지,
어떤 기법을 썼는지 알려주고요.
여러가지 물음에 답하며 작품을 더 자세하게 감상해 보고,
예술가처럼 멋있게 작품을 꾸밀 수 있는 비결도 알려줘요.
멀홀랜드 드라이브 : 스튜디오로 가는 길
데이비드 호크니
호크니는 날마다 일하러 차를 몰고 다니던 길을 그림으로 그렸어요.
호크니는 그림이 한눈에들어오지 않도록 아주 크게 그렸어요.
자신이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가면서 느꼈던 기분을,
그림을 보는 사람들도 느낄 수 있게 하려고
일부러 그렇게 그린 거예요.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며 그림 속에 무엇이 있는지
길을 따라가면서 하나씩 살펴봤어요.
사하라 서클
리처드 롱
조각가이자 사진작가인 롱은 길을 걷다가 발견한 돌이나 뼈,
나무 같은것으로 조형 작품을 만들어요.
그래서 롱이 여행한 곳에는 롱이 지나간 흔적이 남곤 하는데요.
이 작품은 사하라 사막에 있어요.
사람들이 작품을 감상하기 쉽지 않아서 롱은 사진을 찍어 기록을 남겼어요.
기차 풍경(좌) / 웨스트버리의 말(우)
에릭 래빌리어스
두 그림은 같은 화가가 그린거예요.
<기차 풍경>은 기차 안을 꼼꼼하게 자세히 그린 반면
창문으로 보이는 기차 밖 풍경은 흐릿해요.
반대로 <웨스트버리의 말>에서는
비탈진 언덕과 하얀색 말이 가장 중요해 보여요.
저 멀리 언덕 아래에서 칙칙폭폭 연기를 내뿜으며 달리는 기차는
별로 중요해 보이지도 않아요.
두 그림을 비교해보며
화가는 멀리 있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어떻게 그렸는지
아이와 함게 살펴봤어요.
신나는 미술 탐험 시리즈에는
예술가들의 작품 뒤로 아이들의 작품이 실려 있어요.
아이들의 다양한 작품을 보며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데요.
표현 방법이 사진과 함께 설명 되어 있기도 하고요.
여러가지 다양한 미술활동이 소개되어 있어 좋아요.
소개되어 있는 활동 가운데 하나를 아이에게 골라보게 했어요.
우리 동네를 그려보고 싶다고 하더니 베란다에 나가 밖을 한참 바라보더라고요.
그런곤, 자신이 다니는 학교를 이렇게 표현혀놨네요.
미술을 정식으로 배운게 아니라 그림 그리는 스킬이 뛰어나진 않지만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은 막힘없이 표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꾸준히 탄탄어린이미술관과 함께 하면서
다양하게 표현해보도록 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