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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다이어리 덕분에 방학을 맞이하여 집에서 프리하게 놀고 계신 8살 딸냄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공연 시간이 140분이라는 얘기에 조금 걱정이 됐어요.
올해 8살된 우리딸 보통 1시간 남짓한 어린이 공연만 보다가
이렇게 장시간 동안 하는 공연은 처음이라 잘 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제 걱정은 괜한 기우였답니다.
생각보다 너무 좋아하고 잼있어하며 공연 1부,2부 내내 집중해서 정말 잘 보더라구요.
주변에 있는 우리딸보다 큰 언니,오빠들은 몸을 베베 꼬며 지겨워하던데
우리딸은 너무나도 의젓하게 공연에 집중했어요.
그래서 공연 보고 나오면서 주변 관객분들께 칭찬도 많이 받았네요^^
좌석은 S석 2층이었지만 공연장 컨디션도 괜찮고
좌석도 무대가 한눈에 다 들어오는 곳이라 좋았어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제가 어렸을때 워낙 감명깊게 본 작품이라
딸아이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었던 작품이었어요.
뮤지컬은 영화와는 또다른 감동이 있더라구요.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껴지는 배우들의 소름끼치는 노래 실력과 연기에
저도 모르게 작품 속에 푹 빠져들었답니다.
마리아역의 박기영님과 폰 트랍 대령역의 박완님의 노래 실력은 정말 최고였어요.
게다가 7명 아이들의 어른 못지 않은 노래와 연기 실력에 감탄이 절로 나왔고
수녀역을 맡으신 양희경님 특유의 목소리도 무척 친근하고 듣기 좋았습니다.
딸아이는 귀에 익은 '도레미송'과 '에델바이스'가 나오자 정말 좋아했어요.
특히 마지막에 나온 '에델바이스'는 정말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나서도 가시지 않는 감동과 여운에
한동안 자리를 뜰 수가 없었습니다.
전 비록 초대권으로 공연을 봤지만
제 돈을 주고 봤어도 결코 아깝지 않았을것 같아요.
주변분들에게 추천 많이 많이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