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기차를 타고 구미로 놀러 갔어요.
실내놀이터하면 성남 고모집에 갔다가 <코코몽 녹색놀이터>에 갔던 게 전부^^
이번에도 멀리 원정 갔다올까 하다가 혹시나 하고 찾아봤더니
헛!! 가까운 구미에 이런 좋은 놀이터가 생겼네요.
그것도 우리처럼 차도 없는 뚜벅이 가족에게 맞게 기차역 바로 앞에 위치!!
그, 깜부키즈랜드를 여러분께도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시간과 요금부터 알려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아이는 2시간에 만원, 어른은 5천원인데 식사권이 제공되니 공짜나 다름없음^^
식사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아 할인권의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어른 입장권치고도 싸잖아요?
위치는 말씀드렸다시피 구미역 바로 앞 커다란 건물, T5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단, 깜부 키즈랜드는 깔끔합니다!!
아직 개장한지 두달 조금 넘었으니 당연한가요?
클린존이라고 해서 이 곳을 통과하면 세균도 먼지도 안녕~~이랍니다.
눈으로 확인할 수 는 없지만 공기가 쾌적한 것은 확실하고
직원들이 수시로 쓸고 닦고 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답니다
깜부놀이터에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요.
티켓 가격에 포함되어 있어요. (추가 2000원^^)
어제가 화요일이었기 때문에 동인이는 4시에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죠.
전용 모자와 앞치마로 깜찍하게 변신한 동인군.
아주 간단하지만 맛있는 하트 주먹밥을 만들어 오는데 15분!
아빠한테 먹어보라고 하지도 않고 혼자 드셨답니다ㅋ
제대로 된 식사를 못해서 깜부카페에서 피자를 먹었대요.
그 중 곤졸라피자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해요.
이 음식은 T5 1층 매장에서 장인의 손으로 만들어져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온다고^^;
아빠가 함께 놀아주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주다가 지쳐서 의자에 앉아 졸기도;;
아이는 너무나 즐거운 나머지 2시간 기본에 1시간 초과를 해버렸다지요.
하지만 초과 비용도 많이 비싸지 않아요. 30분에 천원? 놀만 하죠?ㅋㅋ
그리고 그 외 즐거운 아이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얼음 꽁꽁 마을>
볼풀장에서 즐겁게 수영도 하고 화면의 비눗방울을 맞히면 터지기도 하고..
화요일 오후라 이용객이 많지 않아 제 세상처럼 뛰어놀고 있는 동인군^^
<고래구름>
아주 커다란 반원모양 쿠션 위에서 방방 뛰기도 하고 미끄럼도 타고
<물속방울마을>
수족관 구경도 하고~
<두근두근 소풍마을>
티켓에 1회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는데 2바퀴를 돈답니다.
또 타고 싶으면 1000원만 더 내면 되요^^
<자이언트 깜부>
그냥 막 뛰고 싶어지는 커다란 깜부 인형이 벌러덩 누워 있어요.
여러 소꿉놀이 소품들로 재미있는 놀이도 해요.
깜부 카페 바로 앞에 있는 바닥 스크린^^
그 밖에 여러 공간들이 있지만 저는 이곳이 눈에 띄더라구요.
여러 쏘서와 점퍼루, 바운서가 있어서 어린 동생을 데리고 온 엄마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13개월 이하는 이용요금도 없으니 엄마랑 여기서 놀아도 좋겠죠?
6월에 오픈해 이제 2달 갓 넘은 신생 놀이터^^
지금처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쭈욱~ 운영하면 좋겠어요.
초등학교 2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 3년 남았네요ㅋㅋ
그런데 혼자 조금 심심했는지 다음에는 동생이랑 꼭 같이 가고 싶대요.
22개월이라 아직 많이 못 놀 것 같아 안 데리고 갔는데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남편이나 저나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하나 아쉬웠던 게 직원이 부족했다는 것.
보통 하나의 놀이기구당 한 명씩 진행요원이 있기 마련인데 그렇지 않아서 부모가 꼭 지켜봐야 해요.
물론 부모가 봐야 하는 게 당연한거지만 그래도 좀 더 듬직하잖아요.
여러 아이가 엉키다보면 부모보다 중재자가 나서는게 더 낫기도 하고^^
그런데 평일이고 워낙 이용객이 적다보니 그런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가지 팁.
T5 지하 찜질방 이용객의 경우 4시간에 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물론 그러려면 찜질방에서 잘 정도는 되야 본전을 뽑겠지만 그런 것도 있답니다^^
사우나와 찜질방도 아주 깨끗하고 시설 좋아요.
이용객보다 직원이 더 많아서 이거 괜찮나 싶은 정도...ㅡㅡ;
다음 번에는 남매 모두 데리고 신나게 놀다 와야겠어요.
참 1회 이용시 한 장씩 받는 우표 잘 모아서 선물도 받아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