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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PIC]칠순 어른부터 23개월 아이까지, 11명이 함께 한 가족여행....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시간.

작성일 2013.06.04 11:19 | 조회 14,639 | 동인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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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

 

목적 : 친정 엄마 칠순 기념 여행

인원 : 친정 부모님, 오빠 부부, 우리 부부

        아이들(23개월 쌍둥이, 5살 둘, 8살 하나)  총 11명

일정 : 5월1~4(3박4)

숙박 : 사이판 PIC

 

아침식사

오전

점심식사

오후

저녁식사

5/1

x

x

x

시내투어

마젤란

수영장

5/2

마젤란

   수영장 , 앞바다

마젤란

수영장

씨싸이드그릴

수영장, 참치회

5/3

마젤란

마나가하

마젤란 

 수영/부모님 마사지

마젤란

샌드캐슬, 별관찰

5/4

마젤란 

수영장

마젤란

x

x

x


골드카드로 먹을 수 있는게 마젤란 뿐이 아니다.
씨사이드그릴을 갤리, BBQ, 부이바 등 여러군데가 있다.
그런데 9끼 중에 마젤란이 대부분인 것은 순전히 아이들때문...

정말이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여행은 마음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다는 것! 또 한 번 느꼈다.
밥도 골고루 먹고 싶었고, 앞바다에서도 딱 30분이 아니라 카약도 타고 스노클도 여유롭게 하고 그러고 싶었다고~
야시장도 가고 유명한 마트들도 그고 싶었다. 정말이지 그러고 싶었다. 근데 몸도 안 따라준다.
정말 지겹도록 수영장에서만 놀다 왔다. 아이들의 천국이다 여긴.......그래도 떠날 땐 아쉽더라.
 



장소선정
사이판! 2013년 어디서 선정된 추천 여행지 1위ㅋㅋ
뭐 어쨋거나 그렇게 결정되었고 그중 어린 아이들과 놀기에 적합하다는 PIC로 결정!
초등 중학년 이상의 자녀나 익사이팅을 즐기는 젊은 분들이라면 월드리조트로.
아름다운 정원, 좀 더 좋은 시설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하야트호텔 정도로?
온라인투어를 통해 약 1100만원을 들여서 간 여행(부모님만 비지니스석-반드시!! 이코노미 너무 좁고 불편~ , 관광 따위 비포함)
 
 
 
갔다오니 필요없었다 하는 물건
*돗자리 : 마나가하 갈 때 쓰려고 했는데 장비 빌리는 곳에서 무료로 비닐 빌려줌. 앉아 있을 시간조차 없음.
*선글 : 햇살이 강하긴 하나, 별로 쓸 일이 없다. 잃어버리기 딱 좋으므로 굳이 준비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함.
*샴푸, 린스, 샤워젤, 칫솔, 치약 : 리조트 물건으로 충분함.
*스노클세트 : 물안경만으로도 되겠다. 숨을 오래 참아야겠지만.
*멀티 콘센트 : 돼지코가 무게를 못 견딘다.
 
잘 가져갔다, 혹은 가져갈 껄 후회되는 물건
*스노클세트 : 아이용은 지마켓에서 만원에 구입했는데 왠만한 여자 머리에도 맞아서 나도 잘 사용했음.
*구명조끼 : 아이용만이라도 가져가는 것이 좋겠다. 겨우 2시간 쓰는데 대여료가 후덜덜~
*컵라면, 아이 음료수, 과자 : 짐이 좀 되더라도 가져가면 유용함.
*접이식 가방 : 짐도 안 되고 여러모로 쓰기 좋다.
*방수팩 : 물고기 사진은 찍어야지^^ 그 외 키카드나 돈 등을 보관할 것도 있었음 좋았겠다.
*팔토시 : 아이들 마나가하나 앞바다에서 놀 때 , 특히 모래놀이한다고 앉아 있을 때 다리에 씌워주면 매우 좋다.
*카메라2개 : 일반 촬영용, 물놀이용~ 물놀이용만으로 찍다보면 물방울이 나오거나 깨끗하지 못할때가 가끔 있다.
*수영복2개 : 젖은 수영복 다음날 그냥 입으면....시원하긴하다;; 아님 드라이기로 말리기 신공!!
 
 
 
아시아나항공  => 사진으로 보기 http://blog.naver.com/goya0215/150167605679
 
사이판은 아시아나항공만 있다. 아침, 밤 비행기 딱 2대라는데 아침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9시 비행기로 가면 PIC에 2시쯤 들어간다(시차 : 사이판이 1시간 빠름)
 
가위와 스프레이 선크림 빼앗기다.
6시 30분에 인천공항에 가서 보딩패스 받고 들어가는데...가위 뺏겼다.
4시간 비행시간동안 심심할까봐 아이들용 가위 2개 챙겨왔는데...플라스틱 가위면 안 거렸겠지?
스프레이 선크림도 가방에 있어서 걱정했는데...비행기 탑승직전 검사에서 딱 걸렸다.
양이 얼마 안 남은거라 괜찮겠지 했는데...용기가 100ml면 제한된단다;; 아이고야. 물론 가방 안까지 보진 않는다.
걸리겠다 싶으면 무조건 짐으로 부쳐야 한다. 다행히 금지품목인 라면도 6개 가져갔는데 괜찮았다.
 
아이들과 라운지에는 들어가지 않으리라~~~
부모님은 비지니스석이라 아시아나 라운지로, 오빠 가족은 pp카드가 있어서 허브라운지로 들어가는데
우리는 어쩌지? 에라 모르겠다 같이 행동해야지 하며 거금 74000원을 내고 들어갔다.(어른 27000원, 아이 10000원)
뷔페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한 것 외에는 아이들이 설쳐대서 여유롭게 있을 수도 없었다. 30분 있었나...
비행기 타려고 이동하는데 이건 뭐...가는 길에 아이들 놀이터, 무료 인터넷 존, 식당 다 있네. 짜증이 확~~~
 
비행기 안에서도 심심하지 않아요.
아이들에게는 뜯어만들기 장난감도 주고 
차일드밀(키즈밀)에 과자가 푸짐하게 들어있고 우유나 쥬스도 수시로 주니까 좋다.(선주문 필수!)
아시아나 엔터테인먼트에 만화와 동요 등도 많으니 굳이 아이패드 등을 안 쥐어줘도 좋겠다.
8살 큰 아이는 창밖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더라.
오디오 모드에서도 1번에서 9번 사이에 팝송, 최신가요, 동요 들이 나온다.
멀미하시는 분들은 비행기도 방심하지 말길....오고 가고 힘들었음.
대한 항공은 안 타봐서 모르겠는데 정말 완전 좁고 불편하다. 담요, 베개, 헤드폰 모두 제공~
아이가 어리면 중앙 맨 앞자리를 주는데 베시넷도 제공된다. 벽에 붙여서 아이 눕힐 수 있는 침대~
 
 
사이판
 
입국심사~ 재미있어요.
내리자마자 훅~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사이판 공항....정말 작다.
최대한 빨리 나오면 입국 심사도 빨리 끝나고 좋다. 하지만 그렇다고 오래 걸리진 않는다.
차례대로 기다리다보면 순서가 오는데 직원들이 하나같이 친절하고 한국말도 잘 하신다.
지문인식, 얼굴사진 등을 찍는데....지문인식할 때 " 왼손 네개~ 엄지~"이렇게 말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사탕을 주기도 한다.
 
시내구경.....별거 없다.
온라인투어와의 계약에 포함된 일정이었는데 날자는 바꿀 수 있다. 하지만 그냥 당일 가기로 했다.
PIC에 짐을 두고 바로 이동했는데 공항과 끝과 끝이다. 아무리 작은 섬이라지만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 피곤한 길.
태평양 전쟁, 일본과의 관계와 연관된 역사를 가진 섬이라 암울하기 짝이 없다. 에휴~
암튼 새섬과 만세절벽에서 내려 가이드가 단체사진을 찍어주는 게 끝이다.
봐도 별거 없고 안 보면 섭섭하고....길이 좀 험한 면이 있어서 멀미자에게는 고통일 수도;;
 
마나가하섬....가능하면 하루 종일 있다 오시길...  사진으로 보기 http://blog.naver.com/goya0215/150167652349
사이판 가서 여기 안 가면 가나마라하고 했던가. 큰 기대를 했던 마나가하섬.
기억에 남는 거라곤, 비싼 대여료!  촉박한 시간! 스노클할 때의 답답함! 미비한 시설!
가이드 통해서 돌핀이라는 곳에 갔는데 어른 3세트(구명조끼, 스노클세트, 오리발), 애들 구명조끼 5개 => $130 컥!!
가능하면 짐 너무 줄일 생각하지 말고 어차피 비행기가 실어다 주는거, 필요한건 다 챙겨가는게 나을 것 같다.
 
그리고 사진으로 남은 아름다운 바다와 물고기들....아, 정말이지....여유롭게 다녀왔으면 좋았을텐데...
먹을 것, 옷가게, 대여소 등 있을 건 다 있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듯 우루루 갔다가 우루루 나오는건 비추.
가이드도 온 종일 있는건 추천하지 않았다. 어른도 힘들고, 아이들도 힘들다고...
하지만 이렇게 쫓기듯 다녀온게 더 힘든듯.
섬에 발 디딘 시간이 9시경, 나올 준비하려고 바다에서 나온 시각이 11시경....
샤워시설도 부족하고 발 씻는 곳도 적고...게다가 수압이 어찌나 낮은지 물이 쫄쫄쫄쫄....
 
햇빛이 없으면 놀기 좋고, 햇빛 나오면 풍경이 끝내준다.
바람이 많이 불면 물결이 심해 아이들이 바다에 들어가는걸 무서워할 정도다.
아쿠아보드도 무쓸모~ 8살 아이도 스노클 결국 못했다. 물고기가 생각보다 커서 놀랄 정도~
가까운데는 어른 손바닥보다 큰 사이즈고 산호초 있는 곳까지 가야 작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
 
 
샌드캐슬...그냥 그렇다네요.
산타로사 기준으로 성인 $65, 아이 $45....만만찮은 가격~
호랑이, 헬리콥터가 나오는 믿을 수 없는 마술쇼라는 후기를 보고 기대를 하긴 했지만,
결국 여러 사정상 부모님과 가장 큰 아이만 보냈다.
그들의 후기?.... 하야트 호텔 정원 멋지더라~
테이블에 훌륭한 쇼파까지 있는 멋진 자리에서 와인을 마시며 즐기는 품격!
하지만 마술쇼는 잠깐이고 거의 춤과 노래뿐이라 생각보다 별로였다는...
 
 
여유롭게 룸에서 마사지를 받아요.
연세 많으신 부모님의 여독을 풀어드리기 위해 리조트 내에서 마사지를 받게 해드렸다.
피곤해하셔서 룸으로 불러 서비스를 받았는데 전신타이마사지가 60분에 $60, 90분에 $80
비용은 체크아웃할 때 냈다. 룸서비스 받아서 더 가격이 붙었는지는 잘..
 
 
 
 
PIC에서 머물기  => 사진으로 보기 http://blog.naver.com/goya0215/150167654021
 
룸 컨디션, 생각보다 괜찮은데?
PIC룸이 국내 모텔 수준이라는 말을 들었다. 훌륭하진 않지만 기대를 안 하고 가서 그런지 나는 좋았다. 만족!
습한 기후때문에 에어컨을 상시 켜두는데 그게 조금 춥게 느껴지지만 약간만 조절하시길...절대 끄면 안 됨.
욕실에 있는 것 : 샴푸, 린스, 샤워젤, 양치세트2, 면봉 정도?
나는 좋더라. 민감하지 않은 분이라면 샴푸, 린스 등의 짐을 줄여도 될 듯~
 
빨래하기도 좋아요~코인세탁실!
그래서 빨래도 그냥 그냥 마르는 편임. 옷걸이가 많아서 굳이 세탁소 옷걸이 안 가져가도 되고~
코인세탁실에 25센트 3개로 세탁기 돌리고, 또 25센트 3개로 건조기까지 돌리면 거의 말릴 필요도 없음. 세제는 없음!!
위치는 로비 프론트를 등지고 서서 왼쪽 편에 긴 복도가 있는데 거기로 가면 헬스센터와 세탁실이 있음.
뚜껑을 위로 드는 것은 세탁기요, 뚜껑을 앞에서 여는 것은 건조기라. 실수하면 안 되오~~~
그냥 동전 넣고 세탁물 넣고 세제 넣고 뚜껑 닫으면 돌아간다.
 
선물은 여기서 사도 충분해요! 부띠끼
마젤란 옆에 있는 부띠끼에는 거의 없는 것 빼곤 다 있다고 보면 된다.
선물, 먹을 것, 입을 것 등등..
다만 메로나가  $1.99, 컵라면이 $1.69라는 것~
그 외 잘 찾아보면 한국보다 저렴한 선물도 있고 예쁜 관광상품이 많다~
아이용 티셔츠는 몇 가지 없지만 사이판PIC 갔다왔다고 광고할 수 있는 것이 $9.99이다^^
 
예쁜 사진 몇 장은 사도 괜찮겠지?
키즈라운지 앞에 포토존이 있다.
거기 아저씨가 수시로 돌아다니며 예쁜 사진을 많이 찍으신다.
장당 $5라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사진이 워낙 이뻐 사게 된다.
파일은 웹하드에 올려주셔서 원본으로 받을 수 있다.
  
굳이 룸청소 안 해도 물과 수건은 받을 수 있어요~
하루에 1인당 하나씩 생수를 제공하며 수건도 준다.
그런데 걍 방해받지 않고 방을 너저분하게 쓰고 싶다 싶으면 "청소하지 말라"는 표시를 문고리에 걸면 된다.
우리의 경우 마지막날 떠날 때 팁으로 1불씩 침대마다 올려두었다.
그런데 물과 수건은 어떻게 교체하느냐.
복도에 계시는 청소하는 직원에게 호수 말하고 달라하고 하면 준다.
  
110볼트니까 돼지코는 필수!
대여도 해주는데 가져가면 편하다.
그런데 보통 작은 돼지코는 무게를 못 견뎌서 멀티탭은 사용하기 힘들다.
 
가족끼리 방을 연결하고 싶으면 옆문이 연결된 방을 줘요.
친정부모님과 우리 방이 연결되어 있었다. 양쪽에서 닫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프라이버시는 보장됨.
 
수영복 선택 : 자신있게 비키니! 혹은 편안하게 래쉬가드~ 
나는 자신도 없고 온 몸에 선크림 바르기도 귀찮아 비키니 위에 래쉬가드만 입었는데 편하고 좋더라.
근데 국내에서는 힘드니 한번쯤 용기내서 비키니에 도전하시길. 외국여자들 어떤 몸매도 다들 비키니다.
한 일본 여자는 밑에까지 래쉬가드 입은건 봤다만...살 타는 것 싫으면 그것도 추천^^
단, 남자분들 빨간색 수영복은 피하길~ 클럽메이트로 오해받을 수 있다ㅋㅋㅋ
 
인터넷, 전화도 문제 없어요~
인터넷은 로비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로비랑 가까운 유아풀장까지 가능한 것 같더라.
프론트에 물어보면 되고, 네트워크 연결하면  비번도 없이 바로 접속 가능~
카드로 사용 가능한 공중전화도 있고 룸 전화기로도 가능. 우리는 룸 전화기 이용~
 
 
 
PIC에서 놀기   =>사진으로 보기 http://blog.naver.com/goya0215/150167656056
 
목숨같이 지켜요. 파란색 풀타월~
방에서 쓰는 하얀색 타올 외에 수영장에서 쓰는 풀타월은 얼마든지 교환 가능하다.
부이바가 바로 인포메이션 센터인데 수영장 입구에 있다.
처음에 풀타월 카드를 주면 파란 수건을 준다.
"CHANGE"하면 타올을 교환해주고 "FINISH"하면 풀타올 카드를 준다.
수건을 잃어버리면 $10를 지불해야하니 조심하시길. 가족이 많으면 늘 서로 수건 갯수 확인부터ㅋㅋ
그런데 만약에 잃어버렸다!! 그럼 남의 것 훔치지 말고 룸 청소 다니시는 분들 카트에 보면
다른 팀이 두고간 파란 수건이 몇 개씩 꼭 걸려있으니 그걸 활용하시길~~
 
 
인포메이션 센터를 적극 활용해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는 타올만 주는게 아니다.
다치면 약도 발라준다. 응급시 이용하시길..
그리고 그 바로 옆에 어린이들 튜브, 모래놀이용구 등을 빌려주는 곳도 있다. 무료로~~
 
 


아이들의 천국, 리조트내 수영장^^
정말 좋다. 슬라이딩은 짧지만 나름 재미있고 유아풀장에 라인수영장, 아주 큰 유수풀, 써핑라이드 등~~
어린 아이들은 유아풀장에만 있어도 신나고, 조금 큰 아이들은 큰 풀장에서 놀고...
클럽메이트들이 지켜보고 있고, 또 늘 잘 놀아주니 부모님들은 크게 걱정할 것도 없고~
 
슬라이딩할 때의 주의점 :  원칙은 혼자 타야 하지만 어른이 업드리고 아이가 위에 타면 함께 탈 수 있다.
                                 아무 생각없이 타면 물 마실 확률이 많으니 반드시 보드?의 앞머리를 살짝 들고 타면 스무스하게 착지할 수 있다!!
 
 
이것도 저것도 모두 무료, 또다른 재미~ 앞바다!!
물에 띄워놓고 어린 아이들이 들어가 놀 수 있는 큰 원반?이 있어 안전하고
큰 카약도 체험할 수 있고 스노클링 장비도 무료고...썬베드에 누워 여유도 만끽할 수 있는....나는 못해봤다.
고운 모래 백사장의 앞바다...신발은 신고 다니세요. 간간이 유리조각들이...ㅡ.ㅡ;;
 
 
즐거운 놀이터, 키즈라운지와 키즈클럽
마젤란에서 식사하고 나와서 부띠끼를 지나면 바로 탁구대와 당구대가 있다. 거기서도 놀고
미국나이 4세 이하는 그 바로 앞에 있는 키즈라운지에서 무지 잘 놀고
그 이상은 다문화 친구들과 어울려 클럽메이트들과 놀 수 있는 키즈클럽에 넣으면 어른이 편타.
오전에 한 타임, 오후2시부터 시작하는 오후타임....이렇게 2번~
 
 
8시 30분에는 클럽메이트들과 만나요
엘리베이터와 마젤란 등에 붙어 있는 홍보자료에 보면 프로그램이 있다.
5~6가지의 프로그램이 계속 반복되는 거긴 한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즐거울만하다.
 
 
양궁, 골프 등 다양한 재미도 즐겨요
이건 내가 못해봐서 뭐라....물놀이할 시간도 부족했기 때문에....
이것도 재미있다고 하더라~~
 
 
러시아, 일본, 한국 친구들이 많아요
사이판 사람들은  영어를 쓰지만 러시아, 일본 관광객이 매우 많아 친구들과 대화는 잘 안 됨.
어른들은 서로 고 수준에서 영어로 간단한 대화를 하지만 아이들은 대화가 전무ㅋㅋ
그래도 함께 어울리고 물놀이 함께 하기에는 별 불편이 없다.
부모님이 놀아주는 것도 좋지만 혼자 놀고 있는 다른 친구들과 엮어주는 것도 좋을듯~
 
 
PIC의 마스코트? 야옹이를 찾아보세요.
야옹이가 한 마리 있다. 사람을 안 무서워하고 꼬리를 높이 쳐들고 다니는 날씬한 얼룩고양이~
앞바다, 수영장 할 것 없이 여기저기 출몰한다. 사람을 좋아하니 고양이 좋아하는 분은 함께 노세요.
 
 
9시경, 앞바다에 돗자리 깔고 봐요. 아름다운 별자리~ => 사진으로 보기 http://blog.naver.com/goya0215/150167657111
남십자성을 보고 싶었다. 만세절벽에서 보는 별빛투어도 있다던데 피곤해서 그딴것.
우린 그냥 pic 앞바다에서 봤다. 북쪽 하늘에 너무도 크고 선명한 북두칠성을 보았다.
그 외에도 많은 별이 무수히 많았지만......별자리를 모르는 관계로.
우리 카메라 쿨픽스 P100, 이걸로 괜찮은 사진 몇 개 건졌다.
ISO 200 / 셔터스피드 8초 / F 2.8로 충분히 찍을 수 있다.
물론.....더 좋은 카메라에 대한 갈망이 생기긴 했다.
10시에 가면 아무도 없어서 무서우니 9시경에 가면 딱 좋은 것 같다.
 
 
 
PIC에서 먹기
 
편안한 마젤란
9끼중에 1끼를 제외한 8번은 마젤란에서 먹었다. 쉽게 말해 뷔페식이다.
아침, 점심, 저녁은 메뉴가 확 달라지고 3일 있다보면 메뉴가 뒤섞인다.
아침에는 아이스크림이 없지만 점심, 저녁에는 있고..물론 소프트 아이스크림만...
백포도주, 적포도주에 맥주도 2종류이다.
사실 썩 입에 맞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하다. 나는 메론이 제일 좋았다. 
 
복장규정 : 젖은 수영복이나 수건을 덮고 출입할 수 없다.
              그래서 막힌 적이 있다. 래쉬가드나 좀 얇은 수영복은 수건으로 닦으면 통과 가능하다.
              가능하면 위에 입을 원피스 종류나 반바지 등을 준비해서 노는 것이 좋다.
 
 
분위기 죽이는 씨사이드그릴
안 그래도 더운데 BBQ는 더 덥다고 해서 패스하고 씨사이드그릴만 갔다.
유수풀 있는 쪽에 있는데 예약 필수이다.
6시 반에 가면 석양을 볼 수 있어서 좋고 라이브까지 끝내준다.
음식은 스테이크 종류인데....맛은 그냥그냥~~~ 분위기에 취한다~
 
 
참치회....꼭 먹어야 했을까???
사이판에 가면 참치회를 꼭 먹는다는 말을 들어 식당을 갈까 하다가 리조트에서 시켜먹었다.
파주골이라는 곳인데 어른 6명이라니까 50불짜리 2개를 권한다.
밤참이라 많이 필요없다고 했는데...암튼,  걍 25불짜리 대짜 2개를 샀다.
근데....입에 안 맞아서 절반을 버렸다. 쩝. 식당갔으면 큰일날뻔;;;
 
 
 
 
 
 
적어도 1주일은 있어야 충분히 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오는 날 참 아쉬웠던...
하지만 집까지 오는 길이 비행 4시간 + 버스 3시간...너무 힘들어 다 잊어버림.
PIC 내에 별보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봤다. 멀리까지 가면 너무 피곤하니...
매일 밤이나 주 3회 정도? 프로그램 좀 짜주세요~
 
그리고 아쉬웠던 것 하나, 리조트내 금연이었던 것 같은데....NO가 거의 없는 환경이라 그런가..
로비가 2층이고 바로 아래 내려다보이는 곳이 유아풀장인데 그 위에서 혹은 유아풀장 바로 옆 탁구대 있는 곳.
거기서 가끔 자주 종종 아저씨 혹은 아줌마들이 담배를....;;;  
 
그래도 뭐든지 쏘쿨한 분위기와 편안함, 그리고 정말 활기찬 메이트이 가장 고맙다.
많이 어울리거나 그러진 못했지만 다양한 문화 사람들을 직접 보고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부모님과 가족과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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