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heat stroke)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더운 환경에서 활동할 때 인체의 열이 원활하게 발산되지 않아 체온이 올라가면서 신체 이상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특히 아동은 성인보다도 더 취약하므로 예방과 발생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열사병 예방 및 대응방법에 대해 미리 알아두자.
◇ 햇빛을 피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
‘일사병’은 햇빛을 오래 쬐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땀을 지나치게 흘려 탈수 상태가 되거나, 더 이상 땀으로 체온을 배출시킬 수가 없어서 체온이 과도하게 올라가 버리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열사병’과 증상은 같지만, 직사광선을 피해 실내에서 활동한다 해서 ‘열사병’까지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나치게 더운 실내에서도 탈수나 탈진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 너무 더운 장소에서 장시간 아이를 노출시키는 것을 피하도록 하자.
◇ 의식을 잃거나, 몸을 떨 때는 의사의 진찰을 받자
땀을 흘리지 않거나, 기운없이 늘어져 있거나, 몸을 떨거나, 안색이 붉그락푸르락하는 것이 열사병 증상이다. 수분을 제공하고 몸을 차게 해 주는 것이 기본대응법.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장소에서 쉬도록 하고, 소량의 당분과 염분이 있는 이온 음료 등을 마시게 한다. 겨드랑이, 목 주위, 이마나 뒤통수 등 머리 등에 젖은 수건을 대어준다. 의식이 없거나 몸을 떨거나 할 때는 몸을 차게 유지시켜주면서 서둘러 병원으로 데려가 의사의 진료를 받게 한다. 물을 마실 수 없을 정도로 구토감을 호소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 자주 쉬고, 마시도록 한다
유아는 성인에 비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 또한 키가 작아서 지상의 복사열의 영향을 쉽게 받기 때문에 어른의 기준으로 ‘이 정도면 괜찮아’라고 생각해서 같이 밖에 외출했다가 열사병에 걸리는 경우도 많다. 여름 오후의 더운 날씨에는 동반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날이 더워지면 외출시 자주 시원한 장소에서 쉬어주자. 밖에서는 모자를 쓰게 하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힌다.
또한 아이는 성인보다 더 많은 수분이 필요하다. 열사병 예방을 위해서도 수시로 물이나 음료를 마시게 하자. ‘목적지에 도착하고 마시면 되겠지’하고 성인의 기준으로 생각하지 말고 자주 쉬게 하고 마시게 하는 것이 열사병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정말 아이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아주 그냥 땡볕에 노는 애들 보면 걱정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