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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태어나서 세 돌까지 행복한 말놀이

작성일 2013.06.21 23:09 | 조회 1,350 | 동인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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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이와의 생활에서 수다쟁인 엄마에겐 무용지물
게을러 터져서 책에 나오는 것도 귀찮아서 못하겠다 하는 엄마에게도 무용지물...

하지만 아이를 위해 노력은 하고픈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하는 말놀이 걸음마 단계의 엄마에겐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태어나서 첫돌까지 / 두돌까지 / 세돌까지

이렇게 3단계로 나눠져 있다.

그 단계마다 언어 발달에 대한 체계적 설명이 먼저 나온다.

 

한 페이지에도 2가지 많게는 4가지 정도의 말놀이가 나와 있다.

삽화와 함께 본글과 설명글이 아래 작게 나와 전체적으로 그냥 그림책 같다.

 

 



하나 자세히 보면 이런 식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건넬 말을 굵고 큰 글씨체로 적어놓고

아래에 이 말을 어떻게, 어떤 때에 하면 좋은지 설명하고 있다.

기저귀 갈면서 할 수 있는 말놀이! 나는 기저귀 갈 때 뭘 했더라...ㅡㅡ;

 


언어 발달에 대한 체계적 설명과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말놀이가 ‘함께’ 담긴 책이다.

딱딱한 육아서 형식이 아닌 마치 그림책같은 모습을 하면서 그 속에 말놀이를 담고 있다.

설명도 있어서 따라하기 쉽지만 내용이 많지는 않다. 총 61편..

내용이 좀 더 많았으면...그림책같은 구성은 좋지만...상황에 따라 나눠서 찾아볼 수 있게 하면 좋을텐데..


아기의 일상에 꼭 맞춘 말놀이가 재미있다.

태어나서 첫돌까지는 주로 누워 있거나 안겨 있는 아기와 할 수 있는 말놀이부터 두 돌부터 세 돌까지는 바깥  세상으로 경험을 확장하는 동시에 말의 재미를 한껏 살린 말놀이들이다. 또한 잠자리에 들 때, 목욕 할 때, 기저귀를 갈 때, 밥을 먹을 때, 유모차를 타고 외출을 할 때 등 다양한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말놀이들이 실려 있다.

 

몸놀이가 더해지는 ‘진짜 놀이’책이다.

아이와 눈을 맞추고 신체 접촉을 하면서 사랑이 퐁퐁 샘솟지 않을까?

 

어떨때는 그냥 그림책으로 아이와 나란히 앉아 그림을 보며 글을 읽어주기도 하고

그러다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부분에서는 몸놀이까지 해볼 수 있겠다.

아니면 어떤때는 특정 말놀이를 가지고 아이와 재미있게 놀아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앞서 말했듯이 아이를 위해 노력은 하고픈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하는

말놀이 걸음마 단계의 엄마에겐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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