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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없는 결혼생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작성일 2013.07.23 15:56 | 조회 2,361 | 동인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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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가 2009년 기준 7.13건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가 중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는 2010년 기준 1.23명으로 OECD 회원국가 중 가장 낮은 실정이다. 이렇듯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결혼은 많이 하지만 아이를 낳지 않는 나라로 유명하다. 과연 부부가 아이 없이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베이비뉴스는 댓글열전 코너를 통해 아이 없는 결혼생활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아이 없는 결혼생활은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베이비뉴스

 

▲ 정말 아기가 뭐가 그리 이쁜지도 모르겠고, 필요한 이유도 모르겠고 아기 있으면 불편한데 뭐하러 그리 낳나 싶고. 그러다가 낳아보니 알겠더라고요. 이게 행복이구나. 부모의 마음이 이런 거구나. 아기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다 소중한 존재구나.내 곁에 있는 내 남편도, 이웃집 아줌마도 세상 모든 존재가 어느 부모에게는 이렇게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매우 귀한 존재구나. 그래서인지 저희 부부 말다툼도 거의 줄고 매일 웃으며 지내기 바쁩니다. 아기 있으면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행복하다는 말, 다 괜히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아기가 있으니 진짜 좋아요. 힘들어도 아기 미소 하나에 모든 시름이 싹 가십니다. (동동금동맘)

 

▲ 아이 없는 결혼생활 이라는건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 솔직히 아이 없이 둘만의 생활을 즐기려고 한다면 굳이 결혼을 선택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연애만으로도 충분할텐데 말이죠. 둘의 생각도 물론 중요하지만 주위의 가족들이 기대하고 있는것도 생각해봐야 할 부분인 것 같고요. 아이 없이 둘만 산다면 애정에 있어서도 둘의 공통 매개체가 없으니 더 빨리 식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둘의 사랑의 결실로 생긴 아기를 통해서 더 끈끈한 가족애도 느끼고 그 속에서 새로운 행복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될 수 있을 텐데요. 아기와 함께한다면 기쁨과 행복이 두배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해피맘)

 

▲ 아이가 없는 결혼생활은 아이로 인해 힘들고 고되진 않겠지만 그만큼 아이로 인해 생기는 기쁨과 가슴 벅참, 행복함은 누리지 못하지 않을까요? 사회전반적인 시스템이 아이를 양육하기 좋게 변화한다면 그만큼 아이를 낳아 키우는 사람도 많아질꺼라고 생각해요.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는게 정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현맘)

 

▲ 보통 나이 드신 어른들은 애 없이 살바에 그냥 연애나 하지 왜 결혼하냐고 그러시는데 전 그런 생각에 반대에요.사람이 꼭 애를 낳으려고 결혼하는건 아니잖아요. 같이 살면서 행복하기 위해서 결혼하는거죠. 전 아들하나 키우고 있는 주부지만 애 없는 결혼생활도 찬성입니다. 그리고 결혼했다고 무조건 낳기 보다는 나는 어떤 성향인지 파악하고 생각한 후에 아이는 그때 결정해도 될 거 같아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혼자만의 시간이 소중한 사람이 아이에게 헌신하겠다는 마음도 없는데 주변에서 낳아라고 재촉해서 낳는다면 아기도 불행해질 거 같고요. 못낳기도 하고 안낳기도 하는데 거기에도 타당한 이유가 있는 거고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책임감 없는 부모가 애를 낳아서 학대하고 방치하는 사례보다는 애없이 부부끼리 잘 지내는 게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현이마미)

 

▲ 아이 없는 결혼생활 당연히 편하겠죠?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인데 어디 다닐 때도 아기가 없었더라면하는 생각이 가끔 드네요. 하지만, 한 가정에 웃음 바이러스 역할을 하는 우리 아기 생각만 해도 너무 좋지 않나요? 아무리 아기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도 자기 자식이라면 금지옥엽이죠. 그리고 딩크족들 금방 이혼할 거 같아요. 걸림돌이 없기 때문이죠. 이러한 현상은 빨리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그렇다고 이게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에서도 도와줘야 해요.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가 해결되고, 국가에서 더 좋은 제안으로 한층 다가와준다면 누구나 다 아이를 많이 낳고 싶어하는 그런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저도 최대한 아기 많이 나을꺼에요. ^^ 여러분들도 항상 남편과 아이와 행복하세요. (강뽕)

 

▲ 가끔은 아이가 없었으면 할 때도 있죠. 그렇지만 아이들이 없는 결혼생활은 너무 재미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나이들면 자식밖에 없다잖아요. 힘들지만 나이들어 이이들을 보면 정말 사랑스럽고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자식이 부모 공경하는 일이 많지 않지만 우리 부모님들도 그렇게 사셨고 우리도 그렇게 살고있고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살텐데요. (까만콩)


▲ 전 연애를 4년 넘게 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아이에 대해서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신랑이 아이 타령을 많이 했지요. 그래서 결혼한 지 1년이 지나고 나서야 계획 하에 아이를 가졌답니다. 입덧도 심하게 했고 아이가 뱃속에서 너무 잘 크는 바람에 제왕절개 수술로 결국 낳았지요. 태어나서부터 예민한 딸 덕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아이를 낳은걸 후회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16개월인 딸 아이를 보면 그때 내가 못된 생각을 했었구나 한답니다. 이렇게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엄마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 낳기를 잘했구나 이런 생각을 해요. 두사람이 살때는 적막하고 조용했던 집이 이제서야 사람 사는 집처럼 항상 웃음이 끊이질 않아요. 딸이 없었다면 우리 둘이서 얼마나 재미없게 살았나 싶구요.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언니의 말이 떠올랐어요. 그 언니는 결혼한 지 오년 넘게 아이가 안생겨 직장까지 그만두고 결국 인공수정으로 아들 쌍둥이를 낳았지요. 언니에게 아이 키우니깐 좋냐고 물었더니 언니가 울먹이면서 어떻게 얻은 아이인데 너무 좋고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때는 별 의미없이 넘겨 들었는데 지금에야 그 언니의 그 말이 정말 가슴 속에 새겨졌습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행복한 기분을 말이죠. 아이가 없는 둘만의 결혼생활보다는 돈도 들고 키우는건 힘들지만 아이의 해맑은 웃음소리를 들으며 사는게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bronze1989)

 

▲ 지금 뱃속에 아이가 8개월째 자라고 있어요. 아직 낳지는 않았지만 우리 아이가 없다는 상상만해도 너무 끔찍해요. 결혼하고 바로 아이를 가지려 노력했어요. 요즘 불임도 많다고 해서 조바심도 많이 났고, 배우자와 사랑하는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를 가지는게 아이나 우리에게도 좋다는 생각을 해서 바로 아이를 가지게 됐어요. 후회는 없습니다. 너무너무나 행복해요. 뱃속에서 꼬물꼬물 움직이는걸 느낄 때면 괜시리 웃음도 난답니다~ 아이가 생겨서 신랑과 저 사이 더 돈독해 졌구요. 양가에서도 굉장히 예쁨 받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안부 전화 많이 받구요. 부부사이에 아이라는건 내 핏줄이라는 끈끈한 사랑이 탄생하는거니 아이가 있어야 정말 행복한 것 같아요~~♡ (마루맘)

 

▲ 부부만이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에 아이를 갖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아이 키우는거 보통일이 아니잖아요. 저도 첫 아이 낳고는 정말 하루하루가 암흑 그 자체 였어요. 산후 우울증 안걸린 게 이상할 정도로 말이죠. 생각해 보면 부모될 공부를 덜 했던 거 같아요. 제 주위에 아이 낳아 키우는 사람도 없어 조언 얻기도 힘들고 해서요. 충분히 즐기고 공부한 후에 아이를 갖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시우태일엄마)

 

▲ 요즘 육아 때문에 결혼도 출산도 미룬다는데 정말 안타까워요! 물론 둘이 알콩달콩 재밌게 사는것도 좋지만 아이가 주는 기쁨에 비할 수가 있을까요? 옛 어른들 말씀에 결혼하고 애정으로 아이 때문에 살게 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말이 맞는것 같아요! 둘 사이에 아이가 없다면 이혼도 더 쉽고 애정도 더 빨리 식지 않을까요? 아이가 있으면 육아로 나누는 고통과 기쁨 두배로 더 느껴지고 정도 더 끈끈해 가정이란 울타리를 더 없이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아이 없는 결혼 생활은 정말 반대하고 싶어요~ 아이에게서 얻는 또 다른 행복을 꼭 느껴야 진정한 부모 그리고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지인어)

 

http://bbs.miznet.daum.net/gaia/do/mizmom/gettingpreg/total/magazine_special/read?articleId=398&bbsId=MM018&searchKey=articleTypeIndex&sortKey=depth&searchValue=A&sbjCate1=&pageIndex=1

 

결혼하면 당연히 낳는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게 당연하지 않은 시대네요.

물론 갖고 싶은데 못 가지는 부부에게는 불행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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