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 나는인연맘이다
    wkdal3502

내 수다

게시물1,587개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작성일 2013.07.31 23:28 | 조회 1,156 | 동인엄마

2
행복은 근사한 말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속 깊은 데 숨어 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 입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 줌으로써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 집니다.

행복은 또 스스로 만족하는 데에 있습니다.
남보다 나은 점에서 행복을 구한다면
영원히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한두 가지 나은 점은 있지만
열 가지 전부가
남보다 뛰어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찾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아내의 발을 마사지해 주세요

눈을 뜨니 겨우 새벽 네 시였습니다.
아내 또한 어느새 일어나 있었습니다.
"더 자지 않고?"
"다리가 아파서 일찍 깼어."

잠의 유혹을 내치곤 벌떡 일어났죠.
그리곤 거실로 나가 신문지와 비닐장갑,
그리고 크림을 준비해 왔습니다.
"자, 편히 누워."
비록 엉터리 발 마사지사이긴 하지만
아내의 발을 정성껏 마사지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아내의 발은
항상 고단하고 혹사당하기 일쑤입니다.
아내의 발을 마사지해 주다 보면
저도 모르게 아내를 향한 사랑이
봄날 아지랑이처럼 솟음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남편의 베풂이 있으면
반드시 아내로부터도 오는 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글과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한 행복감이라는 겁니다.
역시 나이가 들면 철도 함께 드는 가 봅니다.

- 홍경석님 ‘아내의 발을 마사지해 주세요’ 에서 -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