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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별로 알아보는 방학 숙제 완벽 가이드

작성일 2013.08.09 12:10 | 조회 1,740 | 나는인연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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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기본기를 다지는 숙제 '일기 쓰기'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년에게 일기 쓰기는 가장 중요한 숙제 중 하나다. 매일 하는 것이 정석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가장 귀찮아하는 숙제이기도 하지만 일기 쓰기에는 다양한 교육적 효과가 있다. 일기를 쓰다 보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방학 동안 매일 일기를 쓰는 것은 아직 글쓰기에 서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더없이 좋은 훈련이며, 매일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부모들에게는 내 아이가 말로 꺼내놓지 않았던 속내를 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 매일 일기를 쓰다 보면 생활 속에서 글감을 찾는 능력도 자연스럽게 훈련이 된다. 창의적 표현 능력이 중요시되는 요즘 아이들에게 일기는 최고의 기초 학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과 부모들은 '매일' 해야 하는 숙제라는 데 많은 부담을 느끼곤 한다. 쓸 때마다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이라는 의견도 많다. 일기 쓰기의 첫걸음은 글감 정하기부터 시작한다. 글감만 정해져도 일기 쓰기는 예상보다 훨씬 쉽다. 보통 '오늘 무슨 일을 했지?'라는 생각을 떠올리며 특별한 일이 없었는지만 생각하기 때문에 글감 찾기가 어려워진다. 일기의 글감은 꼭 특별한 경험 속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에게 일깨워주자. 시간의 변화, 감정의 변화, 장소의 변화, 생활 속 호기심, 주변 사람들 관찰 등 여러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으니 말이다.

SOS 도와주세요, 엄마!

저학년 아이들이 처음부터 스스로 알아서 매일 일기를 쓰기는 어렵다. 습관이 되기 전까지는 엄마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기를 쓰도록 상기시켜주자. 또 글감 찾기도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 특별한 경험을 한 날은 일기 글감을 쉽게 정할 수 있지만, 평범한 일상에서는 아이들 혼자 힘으로 참신한 글감을 생각해내기 어려울 수 있다. '오늘 뭘 했지?', '아까 친구들 만나서 무슨 일이 있었지?', '오늘 제일 기분이 좋았던 일은?' 등 질문을 통해 일기 주제를 잡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다.

Tip 참고하세요! '일기 글감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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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침 식탁에서 일어난 일.2내가 좋아하는 동물과 싫어하는 동물 이야기.3내가 겪었던 잔소리 해방의 날.4내가 어른이 된다면.5오늘 외계인을 만난다면?6혼자서 집 본 일.7콜록콜록! 병원에 간 일.8내 친구 000를 소개합니다.9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은 이야기.10내가 먹어본 맛있는 요리 소개.

 

2위 독서습관 다지기 '독서록'

요즘은 대다수의 학교가 독서록 작성을 숙제로 내주는 편이고, 방학 동안에는 그 습관을 이어가는 연장선장으로 필수 과제화하고 있다. 아직 독서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아이라면 방학이 절호의 기회임을 잊지 말자. 우선 독서목록표를 만들어 읽은 날짜, 책 제목과 함께 무엇에 대한 이야기인지,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등을 기록으로 남겨보자. 독서목록표를 채워갈 때마다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이를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어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해도 좋다.

독서록을 쓸 때는 책의 내용과 책을 읽은 후의 느낌을 모두 써보도록 지도하자. 도입 부분에는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읽게 된 동기 등을 적고, 본문에는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요약만 쓰는 것보다는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적는 것. 이 부분은 반드시 아이 스스로 생각해서 쓰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만 읽은 책의 내용이 아이의 '자산'으로 남기 때문이다. 끝 부분에는 자신의 생각을 재차 강조하거나 책을 읽고 난 뒤의 전반적인 느낌, 교훈, 각오 등을 적어도 좋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보통의 기준일 뿐 절대적인 형식은 아니니 아이의 특성에 맞게 자유로운 방식으로 작성해도 괜찮다.

SOS 도와주세요, 엄마!


독서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아이라면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경험을 쌓아도 좋다. 독서록을 작성하기 귀찮아하는 아이들은 제목, 간단한 내용만으로 끝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엄마가 개입해 '누가, 무엇을, 어떻게'에 입각한 줄거리를 쓰게 하고 느낀 점까지 쓰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느낀 점을 쓰면서 지나치게 교훈적인 면이 부각되도록 강요하는 것은 삼가자.

3위 보고서 형식보다 느낀 점이 중요 '체험학습 보고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데 방학은 최적의 기간이다. 체험학습은 장소 선정부터 시작한다. 장소를 정할 때는 아이가 가고 싶어 하는 곳을 1순위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본인 스스로의 관심과 흥미가 높아야 교육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학기의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유적지나 지역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사회 과목을 어려워한다면 미리 예습의 의미로 가을 학기가 시작되기 전 불국사, 종묘, 해인사, 국립중앙박물관, 역사 유적 지구 등을 방문해보자.

체험학습은 다녀와서 보고서를 쓰는 것도 중요하다. 새로운 체험을 아이 본인의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아이들 중에는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화려한' 보고서를 써오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학교 선생님들은 그런 보고서를 볼 때 마다 한숨이 나온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는 대부분 부모의 힘으로 만든 보고서이지, 아이의 생각이 담긴 과제물이 아니기 때문.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이 절대 아니므로 조금은 허술하더라도 스스로 작성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SOS 도와주세요, 엄마!


장소를 정했다면 그곳에 가기 전에 해당 체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육목표가 무엇인지 부모 스스로 숙지해야 한다. 무조건 도착해서 "자, 둘러 봐!" 하는 것보다는 큰 틀을 짚어줄 수 있도록 사전 지식을 가지고 가는 것이 아이의 체험에 도움이 된다. 입장권은 엄마가 챙겨두었다가 보고서에 첨부해서 제출하도록 한다.Tip 엄마들이 어려워하는 체험학습 보고서 쓰는 법
1


먼저 아이와 함께 개요를 작성한다.
아이가 체험지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목록으로 정리하도록 도와준다.

2
어떤 점을 알게 됐는지를 쓴다.
무엇을 배웠는지 아이 스스로 적게 한다.

3
어떤 점을 느꼈는지 적는다.
아이 본인의 언어로 생각을 적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들이 써준 보고서는 지나치게 매끄러워 담임선생님이 단번에 알아차린다.

4
많은 사진이나 화려한 표지, 편집 등은 중요하지 않다.
A4 용지에 적더라도 아이 본인이 느낀 점을 진솔하게 적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Chapter 2 저학년 숙제 지도법

 

저학년 아이들, 특히 1학년 아이들에게 여름방학은 처음 맞는 초등학교 방학이다. 즉, 교사의 안내와 도움 없이 스스로 무엇인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해보는 기회라는 의미. 과제가 주어졌을 때 시작부터 완성까지의 시간을 얼마나 잡아야 하는지 시간관리 개념을 익히는 첫 기회이기도 하다. 또 부모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첫 기회이자, 처음으로 아이의 학교 과제를 A부터 Z까지 함께 경험하는 시간인 셈이다. 저학년 방학 숙제는 사실 잘하고 못하고 자체가 중요하지 않다. 그러니 아이가 아무리 서툴러도 인내심을 갖고 최대한 개입을 자제하자. 단, 저학년 아이들은 아무 단서도 없는 상황에서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힘들다. 숙제를 하는 동안 엄마가 옆에 앉아 '어떤 점을 느꼈는지', '무엇을 보았는지' 등 질문을 통해 기억을 상기시켜주도록 한다. 학기 중 담임선생님이 하는 역할을 엄마가 대신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들에게는 처음으로 방학 숙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해보는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부모들에게는 내 아이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숙제를 할 때 잘하는 부분, 어려워하는 부분을 파악해두었다가 개학 후에 이 내용을 갖고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해 단점을 보완하는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하도록 하자.

 

Tip 저학년 방학 숙제의 종류는?

1학년


5권가량의 책을 읽고 독서록 작성, 일기 쓰기, 운동하기, 바른 글씨 쓰기, 박물관이나 유적지 견학 후 보고서 쓰기, 색종이 접기 등.
2학년10권가량의 책을 읽고 독서록 작성, 일기 쓰기, EBS 방송 보기, 덧셈 뺄셈 문제 풀기, 식물 관찰하고 기록하기, 가족 신문 만들기 등.
3학년10권 이상의 책을 읽고 독서록 작성, 일기 쓰기, EBS 방송 보기, 가족과 현장 체험학습 다녀오기, 수학과 영어 학습하기, 다양한 재료와 기법 활용해 작품 만들기 등.

Chapter 3 고학년 숙제 지도법

학교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 바라는 것은 어떤 제재가 주어졌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의 콘텐츠를 완성하는 능력이다. 학기 중 수업에서도 추구하는 바이고, 방학 숙제 또한 이 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학년 아이들은 스스로 방학 숙제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성공 경험을 맛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때문에 부모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되도록 아이들의 힘으로 방학 숙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켜보는 것이 좋다. 방학 숙제의 주제를 선정하는 처음 단계나, 아이가 도움을 요청해올 때만 숙제에 개입하도록 하자. 어디까지나 부모는 방학 숙제의 '조력자' 역할에 머무는 것이 가장 좋으니 말이다.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수학과 영어 등 기초 학습에 관한 선택 과제가 제시되기 시작한다. 이런 과제들을 통해 학기 중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하는 기회로 삼도록 한다. 선생님이 제시해준 예시 중 선택 과제를 고를 때는 부모의 개입이 필요하다. 보통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만 고르는 경향이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는 신체 운동만 두세 가지를,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책과 글쓰기에 관련된 것만 고르기 십상이다. 학교 선생님들의 조언에 의하면 이럴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비율을 맞춰주어야 한다. 요즘 교육 현장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진로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생님들은 아이가 잘하는 것, 즉 특기를 지속적으로 갈고닦을 수 있도록 부모가 유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Tip 고학년 방학 숙제의 종류는?

4학년

책 읽고 독서록 작성(10편 이상), 일기 쓰기, 악기 연습, 교과서에 나와 있거나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 견학하고 보고서 쓰기, EBS 방송 보기, 2학기 사회 어려운 단어 20개 뜻 찾아오기, 가족 및 친척의 직업 현장 체험하기, 혼합 계산 문장제 문제 10개 만들기 등.
5학년책 읽고 독서록 작성(10편 이상), 일기 쓰기, EBS 방송 보기, 박물관 등 견학하기, 교과 학습 보충, 시조·속담·전설 조사하기, 역사 사전 만들기 등.
6학년황순원의 소설책 읽고 독후감 쓰기, 일기 쓰기, EBS 방송 보기, 현장 체험학습 후 시화로 나타내기, 환경 신문 만들기, 컴퓨터 배우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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