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책을 받고 너무 기뻤다.
나에게 정말 한 줄기의 빛이 비추어 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더욱 그러했던 것 같다.
그 만큼 나에게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보는 동안에도 아이와의 신경전은 계속 되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을 가다듬어 보았다.
아직 엄마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덜 되어서 그러하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면서
아이 때문에....라는 말로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 책을 천천히 읽어 내려 가면서 가슴 깊이 느낀 것은 엄마부터 공부하는 자세....
여기서 공부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공부가 아닌 엄마의 자제력과 같은... 엄마도
아이를 위하여 무엇인가 하나 하나 노력해 가면서 아이의 마음을 읽으려는
자세와 아이의 특성을 파악해서 상황별 대처를 잘 해야 한다는 것이 결론으로 내려졌다.
우리 아이는 객관적으로 봐도 친구들과 좀 다르다.
남들은 하나를 키워서 그렇고 부모가 너무 오냐 오냐 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사실 오냐 오냐 하는 것은 없다. 남들이 그렇게 볼 뿐이다.
문제는 엄마와의 애착관계이며 아이의 마음을 읽을 준비를 하고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그 후로는 아이에게 항상 질문을 많이 던진다.
"니 생각은 어떠니?"
"왜 그랬을까?"
등등의 말로 아이의 생각을 끄집어 내려고 애를 쓴다.
처음에는 "엄마부터 말해봐"라고 했는데 이제는 가끔 자기 생각을 먼저
말하려고 할 때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어휘력도 늘었고 자신감도 생겨난것 같다.
아이의 속 마음이 정말 궁금하다면 아이를 이해하고 한 박자 쉬어가는 것이 중요하며
그리고 나서 질문을 던져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을 드림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너무도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