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좋은 반찬, 좋은 음식해주고 싶다는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나봐요. 어릴적엔 건강식은 싫어!라고 하면서 엄마가 해준 반찬들도 잘 먹지 않곤 했는데 이제는 건강을 챙기면서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사는 편이에요.

식용유가 좋지 않다는 말을 듣고서 카놀라유를 사용해왔는데 식용유랑 별반 다르지 않다는 말을 듣고는 올리브유를 주로 사용해왔어요. 하지만 올리브유의 특유의 향때문에 볶음 요리를 할때에는 야채본연의 향보다는 올리브 향이 강해서 꺼려질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많이들 사용한다는 생 잣오일로 바꿨더니 잣향이 너무 좋은거 있죠? 잣 100%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욱 고소하면서 풍기는 향이 입맛을 돋구더라고요.

가평의 맑은 물과 축령산의 깨끗한 공기로 키워낸거라서 더욱 고소함이 배가 되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잣을 따로 구매해서 사먹기에는 부담스럽기도 한데 이렇게 먹기 간편하게 잣오일로 되어 있으니까 훨씬 손이 잘가더라고요.

특허받은 저온 초임계 유체추출 공법으로 잣의 순수성분 파괴가 적기 때문에 영양소가 보존 될수 있도록 만들었다고해요. 가평 생잣오일은 가평에서 자란 국내산 잣나무에서 직접 채취한거라고 하니 더욱 믿음직스럽더라고요.

일반 기름보다 보존기간이 두배 이상 길기 때문에 보존기간에 대한 걱정은 한시름 놓았구요. 써니 요리 할때 넣어서 함께 요리해주니까 건강도 챙기면서 고소함도 배가 되니 아이도 너무 잘먹는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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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포화 지방산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다고하더라고요. 잣오일은 저도 처음 봤는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샐러드와 함께 드셔도 좋고 저처럼 나물 요리할때 사용하기에도 딱인데요. 노란 빛깔만 봐도 고소한 향이 퍼지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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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어보니까 느껴지는 잣의 향기가 그냥 한스푼 떠먹어도 거리낌 없이 술술 넘어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