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에서 하는 케어비 이유식.
처음엔 만들어 먹이다가 생각보다 다양한 재료가 필요하고 아니 보느라 이유식 큐브만들랴 육수내랴 한동안 헬육아에 지쳐가던 터라 시판 이유식을 먹이고 있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유식을 잘 먹어주지 않아 이유식 유목민이였다. 그 와중에 접하게 된 케어비 이유식. 유전자 검사를 해서 맞춤형 이유식을 주문할 수 있다고 하니 이렇게 신박할 수가!!!
그리고 들어간 재료들이 다양해서 더 좋았다. 중기에서 후기로 넘어가는 단계라 고민하다 후기로 시켰는데 거부감 없이 잘 먹어주었다. 특히 파프리카 있는 이유식은 입을 더 잘 벌려 잘 받아 먹는다.
내가 주문한건 일반 라인이지만 유전자검사키트를 구매해서 분석을 보내면 내 아이 유전자에 맞는 이유식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고 한다.
봉투 하나하나에 이름 들어간 이유식 다른 아이랑 섞이지 않도록 특별한 관리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굳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