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 민서민지민아맘
    wwhekf

내 수다

게시물4개

[그자리꽃] 그자리꽃 더치커피 후기

작성일 2013.07.20 22:48 | 조회 1,605 | 잘생긴민서맘

6
<_foo>body{font-family: Tahoma,Verdana,Arial;font-size: 11px;color: #555555;margin: 0px}td{font-size :11px; font-family: Tahoma,Verdana,Arial;}p{margin-top:1px;margin-bottom:1px;}

 당첨자 명단을 확인해 보지 못했는데 띵동~하는 소리에 문 열어 보니 택배가 왔다.

맘스다이어리라 적혀 있어서 일기장 주문한게 벌써 왔나? 하고 봤는데...더!치!커!피!

혼자 음하하하하하하 하며 웃고 신나고 춤추고 그랬다.

바로 사진찍어 카스에 자랑도 좀하고..ㅋ

아...포장을 너무 단단하게 해 놔서 뚜껑 여는데 손이 찔려서 상처가 나서 따끔거렸다. 하지만 커피이기에 용서를 했다.

난 커피를 너무 사랑하고 커피에 대해 알고 싶어서 9개월된 아들을 업고 다니며 커피에 대해 배우고 결국 바리스타 자격증까지도 딴 사람이다.

일단 커피의 와인답게 결혼하고 써먹지도 못해본 와인잔을 꺼내 조금 따라 부었다.

사실 더치커피 오기 직전에 커피가 너무 땡겨서 봉지 커피를 한잔 했던터라 더치커피의 참맛을 못 느꼈다. (원래는 원두 바로 갈아서 내려 먹고 융드립도 해먹고 페이퍼드립도 해먹고 그러는데 둘째가 10개월이라 큰애 유치원 보내 놓고 이것저것 하면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 요즘은 막 먹고 싶으면 급한데로 봉지 커피라도 한잔씩하며 피로를 달래곤했다.)

내일 다시 먹어보리라 다짐하고 냉장고에 넣었다.


그 자리 꽃! 커피 이름이 너무 이쁘지 않은가? 포장도 넘 멋지고 암튼 너무 마음에 들었다.

다음날 다시 입을 깨끗히 헹구고 한모금 머금었다.

향은 역시 바로 원두 갈아서 먹는게 나았다. 하지만 끝맛은 더치커피가 좋았다.

보통 커피를 먹고 난 후엔 입이 텁텁한데 그자리꽃은 텁텁함이 없었다.

 후기를 쓸려고 보니 사진이 다운이 안되서 못 쓰고 다른 사람들이 쓴 글을 봤는데 다들 물에 희석시켜 먹었길래 그 다음날은 나도 희석시켜 먹었다.

 그대로 먹는거 보다 더 시원하고 청량감이 느껴졌다. 맛이 진짜 깔끔하다.

난 드립커피 배울때 커피 를 진하게 내려 그 맛으로 원산지 구분하고 그래서 별로 진하다고 못 느끼고 먹었는데 보통 커피에 물을 타면 물맛이 나는데 그자리 꽃은 물을 얼마를 부어도 커피의 맛이 아주 깔끔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난 비가 오면 아메리카노 보다 라떼를 먹는데 우유를 넣으니 더 맛있고 고소한 라떼가 되었다. 집에서 커피를 내려 먹으면 갈아야하고 기계세척해야하고 물 끓여야하고 온도 맞춰야하고 부수적인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그자리꽃은 한병이면 모든걸 뚝딱해치울수 있다.

더군다나 모유수유를 하는 나에겐 카페인이 없는 그자리꽃이 더더욱 고맙고 귀한 커피다.

아껴서 아껴서 먹겠다고 조금씩 먹고 신랑은 한모금도 안 줬는데 벌써 다 먹어 버렸다.

그만큼 매력이 있는 커피다.^^

처음엔 원두를 신청할걸...하고 후회했는데 전~혀 안타깝지가 않다.

귀하고 비싼 더치커피를 먹어볼 수 있게 해주신 맘스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