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게 젖을 떼기 위한 계획]퍼왔어요^^
작성일 2012.11.29 13:56
| 조회 1,282 | 행복한복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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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젖을 떼기 위한 계획]
아이가 깨어나 활발하게 젖을 빨기 시작한다.
눈을 감더니 빠는 속도가 느려진다.
부드럽게 젖을 떼어본다.
아이는 엄마를 향해 입을 벌리고 젖을 찾는다.
흔들어주고 안아도 줘보지만 계속 보챈다.
다시 젖을 물린다.
속으로 천천히 숫자를 센다. 하나, 둘, 셋....... 열.
다시 부드럽게 젖을 떼어본다.
다시 아이가 엄마를 향해 입을 벌린다.
꼭 안아주고, 어르고 토닥거려도 소용 없다.
다시 젖을 물린다.
속으로 천천히 숫자를 센다. 하나, 둘, 셋...... 열.
다시 부드럽게 젖을 떼어본다.
졸음이 온 아이가 입을 조금 움직인다. 손가락으로 턱을 부드럽게 밀어 올려 입을 다물게 한다.
아이는 보채지 않는다. 거의 잠 든 상태이다.
젖을 그만 먹자라는 신호로 준비해둔 말을 한다.
아이를 떨어뜨려 놓거나, 아이 침대로 옮겨 눕히고, 엉덩이를 토닥거려 준다.
이제 아이는 완전히 잠든다.
* 숫자를 세는 것은 엄마를 위한 것이다. 시간을 가늠할 수 있고, 계속 되는 시도 속에서 급해진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엄마와 아이에게 딱 맞는 시간 간격을 알게 되면 반드시 열까지 셀 필요는 없다.
- <울리지 않고 아이 잠재우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