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하나, 둘~ 커다란 딸기 보물을 찾는 기나긴
모험이 시작되었다.
"찾았다!! 엄마~여기 커다란 딸기 보물이 있어요~"
똑 따서 입으로 쏘옥~ 맛있게 냠냠 먹기도 하고
"엄마~ 여기 봐요~ 이 딸기는 초록색이에요."
아기딸기, 언니딸기, 엄마아빠딸기들 관찰도 해보고.
1시간의 체험이 시작되자마자 아빠는 전투적으로
딸기를 따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사라지고 없다.
은서랑 엄마랑 관찰하며, 맛보며, 놀이삼아 몇개 따는 사이
금새 한통을 다 채워와서 다른통으로 바꿔가셨다.ㅎㅎ
딸기밭 가운데 있는 초록색 토마토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예쁜 보라색 꽃에게
"꽃아~ 나 딸기 잘 따지?"하고 자랑도 한다.
처음엔 딸기 따는게 쉽지않아 손에 묻으니 싫어했지만
어느새 톡톡 따와서는 뿌듯해 했지.
사실 체험 신청해 놓고 딸기 끝물인데 돈만 버리는게 아닐까
싶어 후회한 적도 있었는데
오늘 딸기통 3개를 수북히 채우기도 하고 무엇보다
은서가 너무 재밌어해서 엄마 정말 흐뭇했단다.
체험시간이 끝나고 캔커피도 대접 받고 경품추첨 이벤트에서 복숭아 아이스티도 받고 나니
내년에도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
우리은서도 "엄마~ 우리 딸기 따러 또 와요." 하며 좋아했구^^
세통 수북수북히 담은 딸기를 어제 아빠가 선물 받아오신
한라봉 3개씩 같이 담아 한통은 고모,
한통은 상할머니께 선물로 드리고 왔어.
도착하기전에 우리딸 딸기는 땅속에서 자랄것 같다고 했는데 이젠 딸기가 어디서 자라는지 확실히 알았지 싶다.^^
요기는요~★
북구 원지삼거리 쪽 딸기밭이구요
주소는 울산 북구 창평동 1210번지 에요
체험 신청은 다음의 [울산 새댁이 카페]에서
3월 중순에 했구요
가격은 3세 미만은 무료, 1인당 만원씩이었어요
체험밭은 약을 안친다기에 따면서 먹기도 하고 좋았어요.
딸기 끝물이라 썩 맛있진 않았는데
그래도 직접 따먹는 맛이...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