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체험단 사용후기 올립니다. 사진이 다 올라 가지 않았는데 더 많은 사진은 블로그에 있습니다^^ 맘스다이어리 감사해요!>
아기기저귀는 브랜드에 구애받지 않고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바꿔서 쓰고 있다.
낮용, 밤용 그리고 여름용.
낮에는 무난하게 기본으로 나오는 것으로 쓰고, 밤에는 통잠을 자다보니 아무래도 두께감이 적당히 있고 흡수력이 좋은 것으로 쓰게 된다. 겨울용은 따로 필요하지 않지만 여름용은 확실히 슬림하게 나온 기저귀가 가볍고 발진도 없어서 좋다.
전에 슈베스에서 밤용으로 나온 기저귀를 써본 적이 있는데 두께감이 적당하게 있고, 흡수가 잘 되어 새지 않고, 발진도 없어서 쓰기 좋았던 기억이 있다.
또한 발암의 원인이 되는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적합판정을 받은 제품이고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인공향이 없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땀띠나 발진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이때문에 여름 대비용으로 아기가 갑갑하지 않도록 가볍고 바람이 잘 통하는 발진없는기저귀가 필요했는데 여름기저귀로 나온 슬림기저귀를 사용해볼 기회가 주어졌다.
기저귀 도착! 24개들이 2팩.
요즘은 기저귀를 하루에 4~6번 정도 갈아주니 2주 정도 쓸 수 있겠다. (기저귀 먹는 하마..ㅋ)
L 라지사이즈 10~14kg 남녀공용.
9kg 되는 9개월아기,
기저귀사이즈는 모두 라지사이즈로 쓰고 있는데 다른 브랜드에 비해 살짝 작게 나온 편이라 사이즈가 딱 잘 맞았다.
절취선은 사이드에 있어서 한 장씩 뽑아쓰기 편리하다고 하는데
다 뜯어 버림ㅋㅋ 나는 모든 포장을 다 뜯어 막 꺼내 쓰는 게 편해서 저렇게 했다.
한 장 꺼내봄.
색상이 연두, 파란 계열이라 산뜻하다.
소변 알림선(노란색)이 있어서 교체시기를 확인하기 편하다.
펼쳐봄.
밴드 날개 부분이 얇고 부드러워서 찢어지는 건 아닐까 했는데 며칠 써본 결과 그런 일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제일 왼쪽 젖병 들고 있는 아기 캐릭터가 너무 귀엽다.
안쪽을 펼쳐 보니 밴드 부분이 넓게 되어 있고 신축성이 좋았다.
전에 썼던 천연기저귀 중에 훅이 네모 반듯한 모양으로 된 것이 있었는데 가끔 손에 찔려서 은근 불편했었는데 이건 훅 부분이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서 좋다.
사이드게더도 2중으로 부드럽게 밴딩 처리되어 있어 아기허벅지를 잘 감싸줘서 새는 것을 방지해준다.
패드의 탑시트 부분을 만져보니 부드러운 감촉이 좋았고, 홀타입이라 피부에 덜 치인다고 해야하나? 피부에 덜 쓸리게 되어있어 짖무름을 방지해준다고 한다.
제품 설명을 보면 초강력 3중 흡수 시스템으로 뭉침방지시트,
역류방지시트,
숨쉬는 통기성 백시트의 구조로 되어있다고 하는데 순간흡수에 뭉침 및 역류 방지가 되니 땀띠나 발진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
두께는 슬리머라는 이름답게 얇다.
타브랜드에서 나온 여름용 기저귀와 비교해봐도 슬리머 기저귀가 조금 더 얇았다.
아기 착샷!
사이즈가 허벅지에 딱 맞고 사이드게더에서 바깥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피부를 부드럽게 샥 감싸줘서 아기가 많이 움직여도 허벅지에서 뜨지 않고 잘 붙어있다.
이젠 가만히 누워만 있지 않는 활동적인 아기라 팬티기저귀도 가끔 쓰긴 하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밴드기저귀가 더 편해서 주로 쓰고 있다.
앞에 썼던 것처럼 허리밴드가 넓어 아기 허리를 잘 감싸줘서 흘러내리지 않고, 아기가 기어다니거나 서서 움직일 때도 편해보인다.
착용하고 3시간 후 찍은 사진.
너무 늦게 갈아줬나ㅠㅠㅋ
소변선이 완전히 파랗게 변했다.
기저귀를 만져보니 소변을 꽤 본 상태라 묵직한데도 시트는 보송보송했다. 냄새도 거의 없었다.
밤기저귀로 사용한 사진.(8시간 사용)
앞쪽은 거의 젖지 않아서 소변선의 변화가 거의 없다. 시트 중간과 뒤쪽 위주로 젖어있었는데 새지 않았고 시트도 보송보송하고 뭉치지 않았다. 걱정했던 발진도 없었다.
뒤처리는 이렇게 말아서 깔끔하게 훅으로 마무리한다. 얇아서 그런지 말아 놓은 크기도 작아 쓰레기 봉투 안에서 차지하는 부피가 적다. (물론 대변을 봤을 땐 부피가 더 커진다.)
시중에 보면 남아, 여아로 나누어 판매되는 제품도 많은데 이건 남녀공용이라 구입시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같다. 기저귀도 가끔 빌려줄 때가 있고, 아기에게 맞지 않는 기저귀를 다른 아기에게 줄 때가 있는데 남녀구분이 없다는 것이 신경이 덜 쓰여서 편한 것 같다.
기저귀는 개인차가 커서 기저귀추천하기가 힘든 편인데 여름용으로 나온 슈베스슬리머는 가볍고, 뭉침이 없어서 신생아기저귀로도 사용하기 좋은 것 같다.
또한 밤기저귀로 사용해도 새지 않고 발진이 없고, 밴드가 넓고 움직이기 편하게 되어있어 활동을 많이 하는 아기에게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 우리 아기에게는 잘 맞았으나 아기마다 개인차가 크니 써보고 싶은 분들은 슈베스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샘플로 먼저 테스트 해보고 사용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http://m.subes.co.kr/product/list_thumb.html?cate_no=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