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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라체험단] 국민방수요, 뮤라 방수패드 사용후기

작성일 2018.11.20 16:43 | 조회 1,002 | 키키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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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라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써보고 솔직 후기 남깁니다. 미처 다 올라가지 않은 사진은 블로그에 있습니다^^

작년, 출산 준비를 하면서 필수로 사야된다며 구입했던 것 중의 하나가 뮤라방수요였다.
작년에 샀던 건 에코방수요 Medium과 Small 사이즈였는데 아기가 돌이 지난 지금까지도 두 개를 번갈아가며 여전히 잘 쓰고 있다.
이번에 새로이 써본 제품은
뮤라 도티드 방수요 Medium사이즈
비닐백에 고이 포장되어 도착한 방수요.
요 포장 덕분에 택배 상자는 젖었지만 내용물은 젖지 않고 무사했다(앞의 포스팅 참조요).
포장지에 뮤라 제품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생산되는지,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는지에 대한 글이 적혀 있는데 국내에서 제품 생산 및 가공 등 모든 공정이 이루어지고, 해외로도 수출을 하고 있다고 한다.
뮤라 방수요는 일반패드에 방수 기능을 더한 패드로
평상시에는 일반패드로, 배변훈련 혹은 기저귀를 갈 때에는 방수요로 사용하면 된다.
집에서 사용할 때 매트리스 위에 일반면패드를 하나 깔고, 그 위에 방수요를 일반패드처럼 늘 깔아서 썼는데 이렇게 쓰면 아기가 토를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거나, 기저귀를 갈다 묻히거나ㅠㅠ할 때 방수요만 세탁해서 교체해주면 되니 무거운 이불빨래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이것이 방수요를 쓰는 이유!ㅎㅎㅎ
도티드 방수요는 방수 본 바닥에 한 땀, 한 땀, 수가 놓아지듯 색실 문양으로 포인트가 들어있다. 일반 자수가 아닌, 원단 생산과정에서 함께 제직된 문양이라 견뢰도가 좋아 잦은 사용과 세탁에도 쉽게 해질 염려가 없다고 한다. 실 색상이 선명하고 고와서 기존에 쓰던 에코방수요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
상표텍도 산뜻하고..
제품 라벨 또한 직조형태로 제작되어 있어서 장기간 사용해도 늘 새것처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재질은 면 60%, 폴리에스터 나일론 극세사 39%, 폴리우레탄 1% 로 혼용되어 있는데
이것은 제품 젤 윗면에 대한 혼용율이 아니라 각 층마다 다른 조직에 대한 혼용율이다.
즉, 뮤라 방수요는 각 층마다 특성이 다른 소재로 구성, 층층이 쌓아 한번에 짜서 만든 원단으로 각 소재의 기능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다층직물 제직기술이라고 하는 이 기술은 제품의 흡수력과 통기성, 건조력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뮤라에서 특허등록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정리해보면,
아기 피부가 닿는 제일 윗면은 2겹의 순면,
아래쪽으로 흡수성이 강력한 극세사,
안쪽으로 고급 폴리우레탄 필름 방수층,
바닥면 마무리는 미끌림과 말림방지를 위해 순면.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실제로 사용했을 때에도 윗면이 순면이라 피부가 닿았을 때 느낌이 좋고, 아기가 자면서 땀을 많이 흘려도 면이 심하게 젖지 않아 쾌적한 상태를 유지했다. 그리고 방수되는 제품들 중에는 안에서 비닐소리가 나거나 미끌거리는듯한 감촉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전혀 그런 감촉이 없고, 압축된 일반면패드의 느낌과 비슷했다. 또한 미끌림이나 말림이 없어서 좋았다.
새로온 방수요 사용하기 전에 세탁!
이 제품도 특별히 세탁망에 넣어서 세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재질인데 타월과 다른 옷가지들(물빠짐이 없는)과 함께 넣느라 세탁망에 넣어보았다.
뮤라에서 온 안내문에는 세탁 방법에 대한 설명히 자세히 적혀있는데,
일반 세탁기 - 일반 세제 사용 - 표준코스로 세탁.
물빠짐이 없는 다른 세탁물과 함께 세탁 및 탈수를 하면 되고, 탈수는 강하게 해도 된다고 한다.
건조시 60도 미만의 건조기 사용이 가능하지만 가급적 일광 건조를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단,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삶음세탁은 방수층의 견뢰도를 약하게 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마침 기존에 쓰던 에코방수요도 전날 세탁하여 널어놓아서 한 번 찍어보았다.
정말 신생아때부터 1년이 넘게 지금껏 빨고, 말리고 했는데 저 정도의 상태이면 아주 양호하다고 생각한다. 틀어짐도 없고, 보풀도 많이 생기지 않고, 방수 기능도 여전하다. 다만 반복 세탁으로 수축이 있어서 사이즈가 좀 줄어들었다(뒤에 나올 사진 참고요).
더블 사이즈 침대에 올려놓았는데 매트리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사이즈가 넉넉하다. M사이즈는 반으로 접으면 일반 아기침대에도 깔아놓을 수 있다. 즉, M사이즈를 반으로 접으면 S사이즈와 비슷해진다. 신생아일 땐 자주 토를 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방수요를 교체해줬었는데, 지금은 좀 컸다고 그만큼 자주 갈지는 않는다ㅎㅎ
기저귀 갈 때 너무 움직여서 이물질이 묻거나, 기저귀 가는 타이밍에 소변을 보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럴 때 이불이 젖지 않는다는 게 얼마나 큰 메리트인지!!ㅋㅋ
물론 모서리에 쉬를 하면 바깥으로 번진다...ㅠㅠ 그래서 널널한 사이즈가 좋은 것 같다.
기존 사용하던 방수요와 비교.
수축이 되어서 사이즈가 조금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도티드 방수요는 바닥면도 윗면과 마찬가지로 깔끔하게 실이 제직된 문양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적었듯 도티드 방수요에는 알록달록한 색실이 사용되어있지만 뮤라는 무형광, 무표백, 최소염색, 최소가공까지 최대한 화학공정을 줄인 친환경 제품이라 색실이 해가 될까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가장자리 마감도 깔끔하다.
제품을 자세히 보면 표면에 주름이 오돌토돌하게 져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는 주름이 공기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여 코에 이불이 닿아도 호흡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고 한다.

아기가 감기에 걸려서 땀을 많이 흘리고 콧물도 찔찔 흘려서 다시 세탁을 하고 또 깔아놓았다.
정말 매일매일 깔아놓고 쓰는 방수요다.

* 뮤라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only 도티드 방수요 Medium)을 제공받아 직접 사용 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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