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온 오가닉 천연화장품 테안 퍼스트케어 크림. 예비맘들에게 꼭 필요한 튼살예방크림이다.
임산부 시절, 튼살 생기지 말라고 튼살크림을 꼬박꼬박 발랐더니 31주까지 튼살이 생기지 않아서 '아싸! 나는 튼살이 안 생기나봐!!' 라며 방심을 하고 바르기를 게을리 했더니 33주차 였던가? 남편이 아랫배에 빨간줄 같은 게 생겼다며 ㅠㅠ
위에서 내려다보면 배꼽 밖에 보이지 않던 그 당시 나는 튼살을 직접 보지도 못하고 거울로 비춰 봐야했던 슬픈 전설이 있다.. ㅋㅋ
깔끔한 튜브형의 용기.
150ml 용량으로 임신 기간 동안 충분히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캡을 열면 따로 밀봉된 씰은 없고 내용물이 바로 나온다.
유기농 호호바씨 오일, 아르간 오일, 시어버터 등으로 풍부한 영양 공급과 캔들부쉬잎 추출물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여 피부 건조와 손상을 예방해준다고 한다.
사용법은 우선,
이 크림은 튼살제거용이라기 보다는 임신 초기와 튼살이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 예방용으로 사용하며
매일 아침, 저녁 적당량을 손바닥에 덜어 복부, 엉덩이, 허벅지 등에 가볍게 원을 그리듯 마사지 하여 흡수 시킨다.
주의할 것은 최근에 생긴 상처에는 바르지 말라고 되어 있다. 모유 수유 시에도 사용 가능 한데 수유 부위는 깨끗하게 닦아내줘야한다.
리치한 질감의 하얀색 제형.
시어버터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다. 향긋한 꽃향이 너무 좋아서 자꾸 킁킁거리게 된다.
둥글게 문질러주면 요렇게 막이 생기듯이 펴발라진다. 팔목에 발라서 그런지 빠르게 흡수되지는 않았는데 샤워 후 물기를 닦고 약간 촉촉한 피부 상태에서 발라주니 좀 더 빠르게 발리고 흡수되는 느낌이었다.
크림이 흡수되고 나면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된다. 요즘 바디크림 대신 퍼스트케어크림을 배와 엉덩이에 발라주는데 피부가 한결 부드럽고 촉촉해져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