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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에 접어들고 있는 여름이는 아직 기관에 다니지 않는데 집에서 엄마랑 하루종일 붙어있다보니 할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다.
책을 읽어주거나 놀이를 하기도 하지만 이것도 늘 비슷비슷한 것을 하다보니 흥미를 잃은 것 같기도 하고, 바깥으로 나가 바람도 쐬면서 뛰어다니게도 하고 싶은데 망할 미세먼지 때문에 제대로 외출을 할 수 있는 날이 별로 없는 현실.. ㅠㅠ
이렇게 책, 장난감, 엄마표놀이, TV(30분 이내), 가끔 산책하기로 무한반복중이라 뭔가 새로운 것이 없을까 늘 고민해왔다.
한솔교육에서 신기한나라앱이 출시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한 번 사용해보았다.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놀면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주목적인, 육아할 때 유용하게 쓰일 앱이다.
신기한나라 앱은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신기한나라 또는 신기한나라TV를 검색 후 다운받을 수 있다.
또는 위의 링크를 누르면 바로 설치가 가능하다.
30일 이용권 쿠폰을 사용하면 무료로 체험도 가능하니 한 번 이용해보세요!!
쿠폰 번호 : MD2668586A240BB9CA9ED
한솔교육 신기한나라는 한글, 영어 그리고 통합놀이 이 3가지가 주요 콘텐츠다.
1) 한글 - 캐치의 신나는 한글송으로 익히는 자음과 모음 놀이
(이 화면을 잘 봐두세요!)
한글 콘텐츠는 낱말을 가지고 놀이를 하며 흥미를 유발하는데
아기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해 낱말을 유추할 수 있게 하고,
글자와 그림을 동시에 보면서 단어를 알아갈 수 있도록 한다. 내용이 반복되어 어른인 내가 보기에는 다소 지루하기도 했지만 아이와 같이 이야기 하면서(네.. 물론 엄마 혼자서 말해요..ㅋㅋ) 보다보니 아이의 반응도 있고 은근 재미가 있었다.
모든 영상을 다 보진 못했으나 각각 10분 안쪽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고,
뒤로감기나 앞으로감기 없이 한 영상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영상을 끝까지 다 보면 위의 화면이 나오면서 열쇠를 획득?할 수 있고, 이어진 다음 영상을 볼 수 있다. 놓치면 처음부터 다시 봐야 하기에 집중력을 요한다ㅋ
(앞에서 본 화면과 달라진 점이 보이시나요?)
하트표시한 부분의 잠겼던 영상이 볼 수 있게 열려 있다.
2) 영어 - 오감으로 익힌 유아영어, 아이의 평생 경쟁력
영어는 알파벳 파닉스부터 액션첸트, 핀덴 잉글리쉬 등으로 노래와 율동을 통해 영어를 익히고
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들려주며 글읽기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액션첸트에서는 한 영상을 다보고 나면 퀴즈를 풀고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도록 해 아이의 재미도 유발하고, 아이가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건 최소 만 5세 이상은 되어야 학습효과가 발휘될 수 있을 것 같아 아직 쪼꼬미인 만 3세, 20개월 울아기에게는 높은 수준이다. 그래도 흥미와 재미를 유발한다는 점에서는 좋은 콘텐츠라 생각한다.
3) 통합놀이 - 놀면서 스스로 배우는 유아영재들의 놀이터
세 가지 콘텐츠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통합놀이.
요건 20개월도 시청하면서 같이 따라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었다. 많은 영상 중 동물의 울음소리를 보여줬는데 처음엔 오오! 하면서 쳐다보더니 나중엔 동물과 동물 울음소리가 나올 때마다 따라하며 반응을 보였다.
아직은 폰으로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지 않아 폰과 TV를 연결해 TV에서 큰 화면으로 보게 해주었다.
4) 기타 콘텐츠
수학창의통합도 만 5,6세 되는 아이들이 보면 재미를 느낄만한 내용이 많았다. 내가 봐도 재미있게 보이는 것들이 몇 가지 있었다. 라이브러리 또한 책 읽어줄 때 활용하기 딱 좋을 콘텐츠!
이 외에도 맘스타임이라는 페이지가 있는데 육아를 하면서 궁금할 수 있는 내용 - 모유수유, 이유식, 질병 관련 - 을 알아볼 수 있어서 필요할 때 참고하기 좋을 것 같다.
부모메뉴를 통해 아이의 시청 패턴을 확인할 수 있어서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 아직 두 돌이 되지 않았기에 신기한나라TV앱을 처음부터 학습의 목적보다는 놀이 개념으로 접해보았는데 많은 콘텐츠를 활용해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조금 더 크면 재미있게 놀면서 학습도 하고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