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스 슈퍼슬림 팬티형 기저귀 사용후기입니다. 미처 다 올라가지 못한 사진과 글은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맘스다이어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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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기저귀 후기를 써본다.
주된 내용은 슈베스 기저귀로 이루어질 것이지만
사이즈, 재질, 사용감 등 타브랜드 기저귀와 비교했을 때의 장단점도 살짝 포함되어 있다.
'슈베스 유아기저귀 팬티형 슈퍼슬림 사용후기'
84cm, 11kg 아기 기준 XL사이즈 착용.
하늘색 바탕에 하얀색 팬티기저귀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있는 패키지가 청량감을 준다.
도트무늬로 된 다른 모델 패키지는 좀 올드한 느낌이 있는데 이 모델은 귀엽고 세련된 느낌이 난다.
슈베스 슈퍼슬림은 남녀공용으로 XL 사이즈는 11~15kg 에 해당한다.
* 참고로 L 사이즈는 8~11kg, XXL 사이즈는 15kg 이상
품질표시도 한 번 읽어보고,,
제조는 중국에서 이루어진다. 국내 생산이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손잡이 부분에는 아기가 소변(점선표시ㅋㅋ)을 보는 실루엣 그림이 프린팅 되어있다.
포장을 뜯는 곳은 손잡이쪽이 아니라 그 아래 옆부분에 있다. 비닐이 좀 질겨서 손으로 뜯을 때 다소 힘이 들어간다.
뜯으면 이렇게 기저귀가 옆으로 뉘인 상태로 꺼낼 수 있게 되어있다.
보통 기저귀 포장 뜯는 부분이 위쪽, 즉 손잡이쪽에 있어서 처음에 꺼낼 때 보면 기저귀가 세워진 상태라 옆에 있는 것까지 두 세개씩 꺼내지는데 이건 처음부터 하나씩 편하게 꺼내져서 좋고, 나중에 꺼낼 때도 은근 편하다.
올바른 기저귀 착용법도 나와 있다.
음, 나는 제대로 착용시키고 있네ㅎㅎ
앞, 뒤 구별이 쉽도록 앞쪽에는 그림이 있다.
뒤쪽엔 후처리를 위한 테이프가 붙어있음.
기저귀 옆은 이렇게 일체형으로 봉제?되어 있다.
이것이 360도 허리밴드로, 자극없이 속옷처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H사 것처럼 떼었다붙였다 할 수 없는 단점은 있지만 이 형태는 이것대로 착용감이 더 좋다라는 장점이 있다.
H사 팬티기저귀는 일체형이 아니라 면이 겹쳐지게 붙는 형태라서 아기 몸에 촥 붙지 않고 뜨는 경향이 있고, 안쪽 면 모서리부분에 아기가 간지러워하는 경우가 간혹있는데 슈베스는 아기 몸에 편하게 붙고, 안쪽 피부가 닿는 면에 걸리적거리는 것이 없어서 아기가 불편해하지 않았다.
또 뜯을 때는 아주 부드럽게 잘 뜯어져서 좋다.
(N사 기저귀도 재질이 부드럽고 좋았는데 뜯을 때 넘나 힘을 줘야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ㅠ)
기저귀 안쪽.
전체적으로 면이 부들부들하고 마감이 깔끔하게 되어있는데 앞서 적은 것처럼 밴드 주름이 있는 부분이 아주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다.
전반적으로 H사, N사에 비해서 부드러운 느낌이고 두께감도 더 얇은데 이 시트가 2.3mm 두께의 초박형 흡수시트로, 가볍고 얇지만 강력한 흡수력을 보여준다. 피부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엠보시트를 사용, 아기 피부가 기저귀 표면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하며 공기 통로를 만들어 짖무름을 방지한다.
2중 사이드게더로 이중처리되어있어 샘방지가 되고 착용시 안정감을 준다. 착용을 하면 이렇게 허리와 허벅지 부분이 몸에 안정감있게 촥 붙는데 신축성이 좋아서 많이 활동해도 기저귀가 흘러내리지 않고 아기가 불편해하지 않았다.
사이즈는 처음에 보고 손바닥만해서 너무 작은 것 아닌가 싶었는데 84cm, 11kg 아기가 착용해보니 딱 잘 맞았다. 이 스펙보다 더 큰 아기에게는 작을 듯하니 더 큰 사이즈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H사 여름용 기저귀 5단계에 비해 길이 차이가 꽤 있는데 신기하게도 착용했을 땐 짧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기저귀 폭 또한 적절했다.
소변은 한 번, 대변을 조금 본 후 뒷처리한 기저귀인데 두께가 얇다보니 크기가 작게 잘 말아진다. 테이프의 접착력도 좋은 편이다.
밤기저귀로 사용 후 소변을 많이 본 상태로 처리한 기저귀인데 소변을 많이 봤는데도 뭉치지 않고, 면이 보송보송했다.
펄프를 사용하지 않고 흡수체와 특수 소재를 사용하여 아무리 많은 소변에도 절대 뭉치지 않는다는 설명이 적혀있어서 과연 그럴까?하며 반신반의했는데 써보니 확실히 뭉치지 않았다. 또한 짓무름도 없어서 발진없는 기저귀로 기저귀추천을 할 수 있을 만큼 사용감이 괜찮았다.
- 무더운 여름이라 기저귀 착용을 하고 있으면 땀도 차는 등 불편함이 있을텐데 기저귀 자체가 가볍고 흡수력이 좋아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 다른 것보다 아기가 허리부분을 가리키며 가렵다거나 따가워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히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