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받으러 샵에 가면 거울 앞에 달린 조명이 늘 탐났었는데 나에게도 메이크업조명이 생겼다!!
집에서는 주로 방 천장에 붙어있는 애매한 조명 아래에서 화장을 하니 화장 하다보면 잘 안보여서 창가로 가서 확인하다가 다시 화장실(여기가 더 밝음ㅋㅋ)에 가서 확인하고 그랬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아주 큼직한 상자에 들어있는 LED화장조명 루미크리온
'화장, 햇빛과 마주하다' 라는 문구를 참 잘 지은 것 같다.
정격전압, 정격소비전력 등 제품 사양이 상자 겉면에 적혀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제품!
상자를 열면 먼저 품질보증서가 보이고 연결케이블, 조명이 차례로 보인다.
루미크리온 LED메이크업 조명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탠드형 디자인이라 어디에다 놓고 써도 인테리어를 방해하지 않고 예쁘게 쓸 수 있다. 또한 조명 1SET 무게가 1.5kg으로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편하고 이동하기도 쉽다.
본체 색상 종류가 블랙, 화이트, 핑크 3가지에 링 색상도 두 타입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내껀 화이트에 실버링 깔끔하니 이쁘다.
루미크리온은 메인(오른쪽)과 서브(왼쪽)로 구성되어 있는데 메인에 전원을 ON/OFF 하고 밝기 조절을 하는 스위치가 달려있고 서브는 메인을 따라서만 작동한다.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메인과 서브 조명을 이어주는 DC출력케이블을 꽂아 연결하고 전원코드를 콘센트에 꽂으면 사용할 준비끝!
스위치를 돌리면 조명이 켜진다. 시계방향으로 돌릴수록 점점 더 밝아진다.
영상으로도 확인해보세요!
밤에 켜본 메이크업조명
화장대에 설치한 모습
조명 설치시에는 얼굴에 음영이 지지 않게 메인과 서브 간격을 약 50~80cm 정도로 두고, 거울과 얼굴 사이 거리도 약 50~80cm 정도로 둔다.
화장대 거울이 큰 편인데 케이블 길이가 넉넉해서 충분히 연결하여 설치 가능했다.
조명 두 개를 꼭 같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 메인 하나만 켜서 사용해도 16W의 밝기로 충분히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조명을 켜니 햇빛이 비추는 것처럼 방 안이 환해진다. 피부도 환하게 잘 보이고 거울 먼지도 잘 보이고 ㅋㅋㅋㅋ
최대치로 밝게 했을 때는 눈이 부셔서 밝기를 제일 약하게 하거나 중간 정도로 조절해서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니 좋았다.
LED메이크업조명 사용 전, 후 발색샷 비교
* 모든 발색 비교샷은 보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톰포드 립컬러 트루코랄
카메라의 한계인지 똥손이 찍은 사진이라 그런 건지 위 사진으로는 별 차이 없어 보인다.
손등 발색샷을 찍어보니 확연하게 차이난다.
둘 다 자연광에서 찍었는데 조명을 켰을 때 트루코랄 발색이 더 정확하게 보인다.
얼굴색 밝혀주기로 유명한 트루코랄인데 색상조명 아래에서 손등색도 밝혀주는구나!
화장조명을 켰을 때 발색이 확실히 잘 보인다.
아래 사진들은 방에서 LED 일반 전등을 켜고 찍은 사진이라 자연광에서 찍을 때보다 더 밝게 나왔다.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본 발색샷
LED화장조명을 켰을 때 파데의 경계짐이 조금 더 잘 보인다.
맥 섀도우 소바 발색샷
LED화장조명에서 정확한 발색이 보인다.
맥 립스틱 트로픽토닉 / 런웨이히트 발색샷
마찬가지로 LED화장조명에서 미세한 차이지만 본래 색상에 가까운 발색을 보여준다.
코덕 이라면 뷰티조명을 집에 갖춰놓고 쓰고 싶은 로망이 있을텐데 루미크리온 LED 메이크업조명이 그 로망을 채워주고 화장도 더욱 섬세하게 할 수 있도록 보조해준다.
발색샷 찍으려고 뜯지 않은 장품이들이 쌓여있는데 이제 메컵조명도 생겼으니 메컵놀이도 하고 사진도 열심히 찍어서 리뷰도 올려보도록 해야겠다.
본 포스팅은 별별체험단을 통해 업체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사용 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