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베어 튤립 사운드북으로 유명한 예림당에서 새로이 출판된 그림책이다.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표지에서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치즈야! 머선 일이니???
수지의 생일날 수지 집에 오게 된 치즈
다양한 요리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남은 치즈는 랩에 싸여 냉장고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치즈는 냉장고 밖으로 나갈 날만을 기다리지만 새로 들어오는 음식들에 밀려 자꾸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햄, 소시지, 젤리, 푸딩을 설득하여 냉장고 앞쪽으로 자리를 옮겨가는 치즈.
다음 차례는 꽃게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치즈는 냉장고 문 앞으로 자리를 옮겨서 이제 겨우 나가나 싶었는데 훠우!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책 결말이 치즈에게는 행복한 결말이지만 꽃게를 생각하니 뭔가 마음이 아리는 건 왜일까?
간장게장 시를 읽어서 일까?
지나친 감정이입을 하는 엄마와는 다르게
책을 같이 읽은 5세는 재미있다고 한 번 더 읽어달라고 하더니 다시 읽었을 땐 가위바위보 장면에서 깔깔하며 웃다가(요즘 가위바위보로 이기는 재미에 빠져있음 )
뒷 장면에서 아, 무서워 한다.
그나저나 우리 집 냉장고 구석에서 나갈 날만을 기다리는 음식들도 한가득일텐데
다시 빛 좀 보여줘야겠네.
냉장고 속 정리하게 해주는 그림책추천 !
<냉장고 안에서 무슨일이?> 한 번 읽어보세요
그날이 바로 냉장고 청소하는 날이 될 것이야!!
매실짱아찌... 인가요?
마지막까지 웃음을 주는 그림책
냉장고 안에서 무슨일이?
본 포스팅은 별별체험단을 통해 업체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사용 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