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돌이 되지 않은 5세 아이,
낮과 밤 기저귀를 완벽히 뗐다고 생각했는데 밤에 이불에 실수하는 일이 잦아서 시도때도 없이 이불빨래를 해야하는 것이 스트레스였다.
방수요를 깔고 자지만 어쩜 딱 사각지대에만 실수를 하는 건지 침대 매트리스까지 다 버려서 매우 속상하고요.
소아과 의사선생님께 물어보니 아직까지는 그럴 수 있는 나이라며 좀 더 지켜보라고 하셨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생각한 것이 다시 밤기저귀 하기.
아이 스스로도 컨트롤되는 것이 아니라 적잖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거라 생각해서 기저귀 착용 의사를 물어보니 착용하겠다하여 당분간 잘 때 기저귀를 써보기로 했다.
나비잠울트라씬듀얼핏 팬티기저귀 점보
점보 사이즈는 15kg 이상 아기용이다.
포장지가 반짝반짝
애벌레도 반짝반짝
찢..었다.
하나씩 뽑아쓰기 좋은 형태로 두 개씩 나오지 않는다.
하나 뽑았는데 두 개 나오면 은근 서터레스인데 좋구나!!
나비잠기저귀는 가볍고 얇은기저귀에 흡수력좋은기저귀라서 신생아 때부터 종종 썼던 기저귀다.
흡수력이 좋으면 발진도 잘 생기지 않는데 나비잠 썼을 때 딱히 발진이 있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울트라씬듀얼핏팬티 기저귀는 옆라인을 띄운 폴딩형 흡수패드 제조방식으로 만들어진 패드로 에어쿠션(공기층)을 형성해 빠르고 강력한 흡수력을 보여준다.
소변을 본 뒤 바로 만져봐도 크게 축축함을 느낄 수 없었는데 축축함으로 인해 피부가 짓무르지 않아 발진없는기저귀라고 할만하다.
또한 피부가 닿는 부분에는 순면이 함유되어 있어 보다 쾌적하고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한다. 만져보면 면이 얇고 아주 부드럽다.
기저귀 안쪽 샘방지 라인에 피부 약한 아기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나비잠은 뻣뻣한 부분 없이 부드럽게 처리 되어 있어서 그럴 걱정은 없어보인다.
이중으로 샘방지가 되어있고 신축성도 좋아서 소변이 잘 새지 않는다.
부드럽고 신축성 좋은 허리 부분
허리 부분도 아주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아서 움직임이 많고 활동을 많이 하는 아기들에게도 편안한기저귀다.
밤 사이에 착용을 했는데도 짓무름이나 발진이 없었고 몸부림이 심한 아기인데도 옆이나 뒤로 새는 현상도 없었다.
다 좋은데 단점이라면 기저귀 뜯을 때 힘이 좀 들어감ㅋㅋㅋ
소변 표시줄도 있어서 바로 확인 가능하고 뒷처리는 이렇게 깔끔하게 가능하다. 기저귀가 얇으니 뒷처리 할 때에도 부피가 크지 않아서 좋다.
이제 곧 태어날 아기 기저귀도 정해야하는데 아기마다 피부 타입이 워낙 다르다보니 기저귀 고르기가 까다로워진다. 그래도 흡수력 좋고 얇고 가벼운기저귀 원한다면 나비잠 기저귀추천 해본다.
본 포스팅은 별별체험단을 통해 업체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사용 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