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들이 보는 초점책은 아기들의 시각 등에 자극을 주어 오감발달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갓 태어난 신생아 시력은 0.05 이고 100일 전까지는 흑백 구분만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그래서인지 엄마들이 태교할 때나 출산 후 조리원에서 초점책, 흑백모빌 요런 거 만들어서 많이들 아기에게 보여준다.
나도 만들었지! 초점북
보통 아기 머리맡에 이렇게 두고 보다보면 아기가 손을 뻗어 책을 쓰러뜨리기도 하고 책이 저절로 쓰러져서 아기를 덮치기도 한다.
안전하게 오감자극을 줄 수 있는
초점책꽂이
초점책꽂이를 만든 사장님도 나와 같은 경험을 토대로 책꽂이를 만들었다고 한다.
실행력 짱이시고요!
초점책꽂이는 일반적인 책꽂이와는 다르게 비닐과 천으로 만들어져서 아기침대나 베이비룸 등 끈으로 매달아 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앞면
뒷면
지퍼를 열어 이곳에 초점책, 그림책, 그림카드 등을 넣어준다.
매끌매끌한 천 위에서 우아하게 자는? 백조들
그림카드도 넣어보고 초점책도 넣어보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런 모습
초점책 뿐만아니라 그림이나 단어카드 같은 것도 넣을 수 있어서 나중에 아기가 커서도 본인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게끔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다른 그림책으로 바꿔넣어봄!
설치하기 전에 초점북이 매트 위에 세워두면 쓰러진다는 걸 보여주려고 찍었는데
초점책꽂이에 넣어 세워뒀을 뿐인데 머리로 밀어도 손으로 밀어도 신기하게도 쓰러지지 않는다.
ㅋㅋㅋㅋㅋ 박치기
초점책꽂이를 아기침대에 설치하려 했는데 이사를 하면서 다 처분하고 오느라 마땅히 걸 곳이 없어 고민하다가 벽에 꼭꼬핀을 꽂아 설치했더니 안성맞춤이다.
6갤 행복이도 침대에 누워서 책 감상중
설치하고 보니 위아래가 바뀌어서 다시 설치했다. 크게 차이는 없는데 바르게 설치하니 더 안정적인 것 같다.
자고 일어나서 책보는 행복이
에미야, 사과가 먹고 싶구나
얘야, 며칠만 더 지나면 사과 먹을 수 있단다.
- 초기이유식 중 -
초점책꽂이는 다양한 종류의 아기침대, 베이비룸에 설치할 수 있도록 길이를 고려해 제작(가로 : 98cm 세로 : 25cm) 되었다고 하니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다.
매번 초점책을 깔았다 치웠다하기 번거로웠는데 한 곳에 고정해두니 편하고 주변도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좋다. 거기다 잠을 자는 공간에 설치해두니 아기가 자고 일어나서 울지도 않고 초점책을 보며 놀기도 하고 신박한 육아템이다.
본 포스팅은 별별체험단을 통해 업체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사용 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