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살 때 늘 확인하는 전성분을 보면 다래추출물 등 천연유래자연성분과 실크아미노산이 함유되어있어 모발 보호와 보습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아이랑 같이 쓸 건데 중금속 시험결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나왔다고 해서 좋았고
용량은 500ml 로 넉넉해서 온가족이 꽤 오랜기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캡 돌리는 방향까지 친절하게 그림으로 안내되어 있는 세심함!
보통 이런 내용은 잘 적어두지 않던데
뿅뿅이에 잘 감싸져서 왔는데 오는 동안 내용물이 새어나와 캡에 샴푸가 조금 묻어있는 상태다.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아 투명하고 묽은 제형이다.
향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향긋한 정도였는데 알러지유발물질 26가지가 배제된 Allergen Free 향을 사용했다고 한다.
손으로 비벼 거품을 내어봤는데 거품이 잘 나는 편은 아니다.
제품 설명을 보니 야자, 팜유에서 추출한 식물 성분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생분해가 잘 되는 친환경인증샴푸라 거품이 다소 적게 난다고 한다.
한 번 짜면 나오는 양
쵸큼 아쉬웠던 부분
한손으로 캡을 눌러 짜려면 힘을 꽤 줘야하고 샴푸가 푝! 하고 나와서 두 손을 사용해야 쓰기 편했다.
아이 씻길 때는 손이 자유로워야 조크든요
지성두피에 숱이 많고 모발이 굵은 편인 내 머리카락에는 세 번 정도 펌핑해서 사용하니 거품도 어느정도 나고 감을만했다.
6살 아이에게는 한 번 펌핑해서 사용한 건데 머리 숱이 적고 가는 모발이라 그런지 거품이 아주 잘 나왔다.
헹궈낼 때도 매끄럽고 부들부들한 느낌이고 헹굼 후 말릴 때에도 촉촉한 느낌이 남아 모발이 건조해지지 않아서 좋았다.
샴푸 후에 뽀득뽀득하고 시원한 느낌이 나는 게 아니라 매끈매끈하고 촉촉한 수분감이 느껴져서 두피에 자극적이지 않고 순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은 시월다래 친환경샴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