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끝무렵..
울아들은 레고 친구가 오고 있는 줄도 모르고
실내 스파 물놀이에 여념이 없었어요.
그리고 하루종일 정신없이 놀다 집으로 돌아온 울재운이에게
찾아온 레고라는 이름의 친구!!!
짜자잔~
울재운이와 레고가 드뎌 첫만남을 가졌네요.
한손엔 울재운이가 좋아하는 뻥튀기 과자를,
다른 한손에 새친구 레고가..
첨엔 레고 시리즈가 울아들에게 어렵지 않을까 살짝 고민했는데
그 고민은 한순간에 사라졌답니다.
물론 피트 스탑을 혼자서 뚝딱 조립할 수는 없지만
블럭쌓기에 대한 관심 만큼은 전혀 부족하지 않은 듯 하네요.
일반적인 나무 블럭은 물론 자석 블럭까지 넘 좋아하는 울재운이는
레고 블럭에 대한 사랑 또한 식을 줄 몰랐어요.
레고에 대한 재미가 점점 더해지는지 먹던 뻥튀기 과자는
엄마 먹으라고 주고선 본격적으로 뭔가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물론 설명서대로 피트 스탑을 만드는 건 아니랍니다 ㅋㅋ
19개월인 울아들 상상력에 맡겨 보렵니다.
뭔가를 뚝딱 만들더니 맘에 드는지 이 엄마에게도 자랑해보네요.
재운이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레고와 노는 게 정말 즐거운가봐요.
재운이가 이렇게 어딘가에 푹 빠지긴 첨이 아닌가 싶네요.
잠을 자고 일어나도, 얼집을 가기전까지도,
그리고 재운이가 젤 좋아하는 목욕 후에도 젤 먼저 찾는 게 바로 레고!!!
하물며 새벽에 일찍 잠이 깨어서 아빠 손을 이끌고 같이 레고하자고
아빠의 단잠을 깨울 정도!!! 앙~~~
2편에 이어 3편에서는 그림설명서를 따라 피트 스탑을
한번 만들어볼까해요.
얼마나 멋있을지 넘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