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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맘스님들^^
드뎌 봄이 오고 있나봐요~~
포스팅 첫 시작이 늘 날씨얘기인걸 보니 저도 참 날씨에 민감한 녀자 인것 같네요...ㅎㅎ
추운 겨울에는 꿈쩍도 하기 싫었는데 따뜻한 햇볕이 드는 날씨가 되다보니 주방일도 적극적? 으로 하고 있답니다!
요즘 봄 방학시즌이라 집에 있는 아이들 세끼 밥 챙겨주랴 바쁘신 어뭉님들 많으실것 같은데요~ 여러가지 요리에 다양하게 쓰이는 케리골드버터를 소개시켜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왔어요^^
먼저 케리골드버터는 대표적인 청정 낙농업 국가 아일랜드의 유제품 협동조합 오누아가 생산하는 목초발효버터에요~ 독일 및 남아프리카 판매 1위, 미국 수입 1위를 차지하는 아주 인기있는 버터인데요! 이번에 남양유업이 국내에서 독점판매를 시작하게 되면서 국내에서도 목초발효버터를 맛볼 수 있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아일랜드의 고급 청정우유를 발효해 생산한 무염버터라 풍부한 버터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답니다^^
원재료 및 함량을 보면 발효유크림 100%가 보이시죠? 아일랜드의 청정 발효버터 맛은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요~~
안에는 스틱이 두 덩이 들어있구요! 포장재에 그람수를 알려주는 표시줄이 있답니다^^ 이런 센스 굿~! 필요한 만큼 눈금을 보고 잘라서 쓰시면 되어요
이제 케리 골드 버터와 함께 여러 요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따라오실 준비 다 되었나요? ㅎㅎ
먼저 버터하면 딱 떠오르는 요리~ 버터식빵을 만들어 보았어요!
------버터식빵-----
식빵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들을 가지런히 놓아보았어요~ 저희집엔 제빵기가 있어서 조금 더 수월하긴 했답니다^^ 기본적으로 식수, 강력분, 버터, 설탕, 소금, 이스트가 들어가요~
강력분은 530g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제빵용 볼에 먼저 식수를 부어주어요~ 그 다음에 가루재료들을 넣어줄거랍니다..
식수를 부었으면 그 다음으로는 밀가루를 넣어주세요
밀가루를 다 넣었으면 소금, 설탕, 이스트를 서로 겹치지 않게 넣어주세요^^
가루 재료들을 다 넣었으면 마지막으로 버터를 넣어줍니다!
버터식빵 답게 버터를 듬뿍!
케리골드버터의 깊은 향이 코를 자극해서 침샘 폭발~
어서 따끈한 식빵을 먹었으면.. 싶더라구요^^
식빵 코스를 선택해서 돌려주면 끝!
기다리기 심심하니 빵 반죽되는 모습도 찍어보구요~^^
여유롭게 기다리니 빵이 완성되었어요~
따끈따끈 갓 구워진 버터식빵.. 온 집안에 고소한 식빵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식빵은 막 구웠을때 뜯어먹어야 제맛이죵?ㅎㅎ
낮잠자고 나온 둘째가 달려드네요~~
한 입 맛있게 냠~
제빵기에서 꺼내자마자 3분의 1통을 먹어버린건 안비밀^^;;; 잘 먹어주니 기분 좋구요~~
식으면 가지런히 썰어서 냉동고로 직행! 아침에 빼서 토스트해먹으면 간편하고 참 좋아요^^
다음 날 아침은 무조건 토스트 입니다!
버터에 지글지글 구워 먹는 토스트 생각만해도 침 고이네요^^
-----버터카레----
다음 요리로는 버터가 들어간 카레에요~ 일반 버터는 넣으나 안넣으나 풍미의 차이가 전혀 없는데 케리골드버터는 넣자마자 향이 확 나면서 먹으면서까지 깊은 향이 유지 되더라구요..
특유의 고소한 맛도 일품이구요^^ 그럼 버터 카레 과정샷 나갑니다~
먼저 냄비에 버터와 소고기를 함께 볶아주세요^^
소고기가 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감자와 당근 같이 단단한 채소를 같이 넣고 볶아줍니다~
양파나 금방 익는 채소는 나중에 넣어주세요~ 그래야 물러지지 않아요^^
감자는 눌러붙을 수 있으니 차가운 물에 좀 담궈 전분기를 빼주시고 계속 저어주세요~
감자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육수를 부어주세요! 저는 다시마 불린 육수를 넣어주었어요~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카레 루를 넣어줍니다^^
저희집은 늘 바몬드카레 매운맛이어요~ 남편때문에 몇년동안 바뀐적이 없네요...ㅎㅎ
카레 루를 넣고 또 끓어오르면 양파, 브로콜리, 버섯 등등 금방 익는 야채를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월계수 잎 한두개 떨어뜨려주고 한소끔 끓여주면 버터카레 완성이에요!
윤기가 반지르르한 버터카레,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럽죠! 카레를 워낙 자주 해 먹는터라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데 케리골드버터 넣고 만든 카레가 순위안에 드네요^^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남편도 엄지척!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버터전복죽-----
엊그저께 뭘 잘못먹었는지 밤새 울렁거려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축 쳐졌던 날이 있었어요..
알고보니 장염인거 있죠? 그래서 죽을 먹어야 할것 같아서 몸 보신도 할겸 설날에 들어온 전복을 넣어다가 맛있게 만들어봤어요 이른바 몸보신전복죽^^!
전복죽의 깊은 풍미를 위해서 케리골드버터를 사용해보았어요 음 버터스멜~~
먼저 냄비에 버터를 고루 녹여주구요~ 설 선물로 들어운 한우 국거리를 넣고 익혀줍니다.. 너무 익히면 질겨지니 살짝 익을 정도로만 익혀주세요^^
그 다음 불린 쌀을 넣고 볶아주시면 되어요!
쌀은 반나절 정도 불린것 같아요 급하게 죽을 만드셔야 할때는 뜨거운 물에 불려주시면 금방 불려요^^
쌀이 투명해질때쯤 육수를 투하! 이번에도 다시마 육수를 넣어주었어요^^ 저희집 냉장고에 늘 대기중이랍니다 ㅎㅎ
육수넣고 팔팔 끓이다가 쌀이 익은것 같으면 다진 야채를 넣어주세요~
냉장고 안에 야채들 모두 출동!
전 브로콜리, 양파, 당근을 넣어주었어요..
저 몸보신 할거라 아끼지 않고 팍팍..^^
야채 숨이 좀 죽었다 싶으면 바로 전복을 넣어줍니다.. 전복 손질한것 좀 보세요 전투적이죠?ㅎㅎㅎㅎ 한 일곱여덟개는 넣은것 같은데.. 잘게 썰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숭덩숭덩 썰어주었어요
야채와 전복이 익을 수 있게 고루 섞어주다가 마지막에 대파를 좀 넣어주고 마무리!
제대로 보신용 죽 한그릇 만든것 같아 뿌듯하네요^^
버터전복 죽 완성입니다^^
카레처럼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아름다운 자태.. 버터 하나 넣고 안넣고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요 보양죽 덕분인지 다음날부터 바로 기운차리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답니다.. 역시 밥이 보약이에요^^
이렇게 케리골드 버터로 여러가지 음식들을 만들어보았는데요^^ 특유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어느 요리든 확실히 맛있게 만들어주네요~
역시 독일 판매 1위인 이유가 있구나~ 싶었어요..
맛있는 버터 찾으신다면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은 버터! 남양 케리골드 버터 꼭 먹어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