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많이 힘들지..
가게망하고 무슨일이든 해야겠다고는 하지만 맘데로 되지않는거 다알아
가게 망한거 아무한테 말도 못해놓고..그렇게하루하루 가고있지
두돌된 큰애와 담달이면 세상에 나올 둘째와..만삭 마누라..보는것만으로 답답하겠지..
어떻게 이식구 먹여살려야하나..할꺼야
그러면서 오늘 나가는 길에 현관앞에서 미안해~ 고마워~하면서 쑥쓰러운 표정으로 뒷머리 긁적이며 오늘..만우절인거알지? 하며 어색하게 나가버린 자기~
그맘을 왜모르겠어..만우절이라 거짓말처럼 내게 미안하다 말한거 다알아~
사랑해~
이 현실이 힘든거지..가난한 당신을 만나 후회도 많이했지만..난 시간을 되돌려 자기를 선택하는 그 순간이 다시 온다면 그때도 역시 자기를 선택할꺼야
내 영원한 짝꿍은 자기니까!
우리 아이들을위해 열심히 살자
분명 나중에 이때를 추억하는 날이 올테니까!!
만우절이니까..말하는건데~
정말로 정말로~ 세상 최고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