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여자.. 하고 싶지않을까요?

작성일 2009.04.05 00:10 | 조회 13,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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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뚱한 여자들

남자들이 정말 싫어할까요?

방금 친정엄마한테 욕 싸대기로 얻어먹고 왔습니다.

출산 후 17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살이 그대로 라며..

아니, 살이 더 찌고 있다며, 미련스럽다는 둥, 한심스럽다는 둥. 친정에 가면, 맘놓고 앉아 있지도 못해요.. 오늘은 눈물이 좀 나왔어요.. 자존심이 좀 상했나봐요..

어느정도냐면 162에 65 나갑니다.

미쓰때는 48 임신전은 55 임신때는 60정도..

나열을 하고 나니 제 자신이 정말 한심스럽네요..

엄마가 걱정하는 건 혹 남편이 바람이라고 날까봐 우려하는 것 같았어요..

지금은 너무나 자상한 울 남편이지만.. 나중에라도 일이 생기면, 원망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남자들 다 똑같다. 밖에 나가면, 쭉쭉 빵빵 천진데.. 니가 이쁘게 보이겠냐며...

그러고 보니, 우리 성관계도 자주 하지 않는 것 같네요..

울 신랑은 참고로 백수라서 일을 하지 않아 거의 집에 있고, 외출도 같이 하기 때문에 아직 ...

남자들 정말 뚱한 여자들 매력 못느낄까요?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날까요? 울 신랑한테 물어보니, 육아를 같이 하니까 생각이 안난다고 하고, 계속 내가 물어보니까 내가 뚱뚱해진것도 조금은 들어간다고 하네요..

저러다 취업해서 아가씨들과 바람나기 전에 정말 제가 빼야 겠죠ㅗ..

33살에 첫 아이를 낳아서 아기만 이뻐서 정신없이 살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 자신인데,, 정말 관리 소홀인 것 같았어ㅛ.. 젖이 안나와서 엄청 먹어대고, 신랑이 집안일 다해줘서 편히 지냈던것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네요.. 휴........

출산후 6개월 이내 살이 빠지지 않으면, 힘들다고 하는데..

걱정..

참고로 이모들은 다 뚱뚱한데... 그래서 제가 유전ㅇ라고 했더니, 이모들은 다 나이 들어서 살쪘다고 이제 30대인 네가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십니다.갑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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