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서 일기쓰고있거든요?? 저도 출판하고싶어서여!!
울아기 지금11개월인데여
임신했을때 태교일기부터(다행히 공책에 적어둔게 있어서) 지금까지 쓸려구 하거든요
근데 제가 혼전임신해서 임신5개월때 결혼했거든여
그러니깐 애기땜에 결혼을 한셈이죠
물론 지금은요 신랑이나 저나 울아들 엄청 이뻐죽겠고요 후회없어요
저희부모님두 울아기 엄청 이뻐하시고요
근데요 일기장에 이런내용이있거든여
정말 임신이 아니길바랬다 앞이 캄캄했다 이아기를 어떡게키우나 앞으로 어떡하나
눈물이 하염없이 쉴새없이 쏟아져나왔다 앞이 막막했다
부모님께 말씀 드려야하나..
결혼이라니.. 난아직 결혼에대해서 생각도 해본적이없는데..
이아기를 차마 지울수는없었다..
암튼 저런내용을 담아야할까요??????
나중에 울아기가 저런글을 보게된다면 좀 그렇지않을까요? 섭섭해하지않을까요?
저런내용을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이걸 당췌 모르겠어요
저런내용을 지우고 "임신인걸 안순간 너무 감동이었다 정말 기뻤다!!" 이런 좋은글로 써야할까요
저렇게 쓰게되면 전 거짓으로 일기를 쓴셈인데.....
다른분들은 임신인걸 안순간 정말 감동이었다느니 이렇게 일기를 쓰시잖아요
근데 전 혼전임신이라 앞이 캄캄하고 진짜 막 울기만했거든요!!
저처럼 혼전임신하신분들은 일기 어떡게 쓰셨나요????????????????
거짓말안하고 사실대로 제가 느낀 그대로 일기를 써야할까요
저렇게 쓸라이 나중에 울아기가 보고 안좋게 생각 할까바 걱정되는데
이상한거갖고 머리싸매고 있는건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