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아가방 디어베이비에서 수입한 주퍼 삼륜유모차 사용하다 앞바퀴가 갑자기 부러지는 바람에 유모차 전복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러지는 순간 아가생각이 먼저 앞섰기에 저는 모성애를 발휘해 제 몸을 날려 온 힘을 다해 유모차를 끌어 당겼지만 아가가 탄 유모차는 앞으로 꼬꾸라지고 전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많이 놀라서 엉엉 우는 아가를 달래기 급급했고 겨우 몸을 추스려 보니 바지무릎이 다 찢어졌고 무릎에 피도 범벅이고...
하늘이 날 도운건지 아가방이 운이 좋은건지 아가는 얼굴과 다리에 약간의 멍이 들었고 그 당시에는 많이 울고나서 괜찮은 듯 보였지만 많이 놀라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많이 괴로워 하더군요
전 넘어진 후유증으로 온 몸이 타박상에다가 골반과 허리가 이상해서 병원 갔더니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데 골반이 삐긋 한 것 같다고 물리치료와 침치료 병행하라고 하면서 전치 2주 진단 나왔습니다
첨엔 너무 속상해서 유모차 그대로 버리려고 했지만 한 두푼 하는 유모차도 아니고 삼륜하면 튼튼하다는 장점 하나로 사랑받고 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앞바퀴가 부러지나 생각하니 안 되겠다 싶더라구요
선물 받은 거라 구입처를 겨우 알아내어 이 곳 아가방 고객상담실과 통화하게 되었는데 대리라는 여자분은 첫마디가 어느모델이죠?였습니다
어떻게 아가가 괜찮은지 먼저 안 물어보냐고 하니 그제서야 죄송하다는 멘트
일단 제품의 상태를 보자고 하여 본사AS실에서 회수해 갔고 고객상담실 대리라는 여자분이 전화해서는 고객의 심정을 헤아려 주고 해결해 주려는 의지는 없고 안전벨트를 해서 그나마 아기가 많이 안 다친거라는 말로 비아냥 거리더군요
고객의 맘을 헤아려 주질 못 할 망정 그렇게 밖에 응대 못 하는 그 분과 통화 하고 싶지 않아 고객상담실 실장님과 통화했는데 사고난 부분에 대한 결과는 유모차 앞바퀴는 불량이 아니다
우리나라 노면 특성상 어떤 힘이 계속적으로 가해진 상태가 누적되어 발생한 일이라며 사용자가 더 힘을 가하진 않았냐는 황당한 추측에 원래 보증기간이 있어 돈을 주고 수리를 해야 하는데 사고가 났으니 무상으로 AS 해 주고 엄마 다친부분은 5만원 상당의 유아용품으로 처리해 준다고 하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어 수긍을 못 하겠다고 하니 수긍을 못 해도 더 이상 어떻게 해 드릴 수 없으니 그러면 소보원에 고객이 직접 접수하라는 식의 응대였습니다
아~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가방이라면 우리나라에선 유아용품으로 유명한 큰 기업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고객을 우롱하다니요!!!
AS 받아도 그렇게 허무하게 부러지는 그 유모차를 다시 사용하라구요?
당신들은 다시 사용할 수 있는지요?
만약 이런일이 또 다시 일어나면 사용자의 책임 운운하면서 다친사람만 억울하게 만드실건가요?
싸구려 유모차도 대를 물려가며 다들 사용 잘 하고 튼튼하던데
이렇게 고가의 소위 명품이라는 유모차가 이렇게 허무하게 부러지다니요?
크게 다치거나 그렇지 않거나 안전사고가 일어난 건데 본사에서는 누구도 나와보지도 않고 어떤 상태인지 확인도 안 해 보시나요?
정말 고객을 생각한다면 고객의 입장에서 진정 맘에서 우러나와 고객의 아픈곳을 헤아려 줄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고객의 속상하고 억울한 부분을 어루만져주고 해결할 생각은 전혀 않고 결과에 수긍 못 하면 소보원에 접수시키라니요?
어느정도 고객이 만족할 결과를 주셨어야 수긍을 할 것 아닙니까?
주퍼라는 회사도 문제고 아가방이라는 회사도 정말 주먹구구식의 안일한 응대 후회하고 반성하십시오
당장 눈 앞의 이익만 챙기며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으로 묻어갈 건가요?
고객상담실 실장님 이하 고객상담실 직원들 응대매너도 다시 교육 받아야 할 것 입니다
저는 이 사건을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제가 해 볼 수 있는 한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본사가 진정으로 반성할때까지
아가방 홈페이지에 씌여진 문구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글인가요?
Safety
안전
안전과 기본을 우선하는 믿음직한 기업.고객의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문재를 예방하는 책임감 있는 기업.아가방앤컴퍼니
위 글을 어제 아가방 사이트에 올렸는데 아가방 커뮤니티라는 부서에서 게시판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고 삭제 한다는 전화가 왔네요
누구를 위한 게시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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